김포시, 4년 만에 ‘민방위 교육 정상화’

4/5~5/30, 시청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서 오후 2시부터 4시간 진행

 

[한국기자연대] 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민방위 교육을 정상화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됐던 민방위 집합교육은 민방위대 편성 1~2년 차 대원 대상으로 정상화됐으며,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시청에 있는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평일 기준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진행된다.


시는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주말 2회(4/23, 5/21), 야간 4회(4/12, 4/27, 5/11, 5/25) 교육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교육 일정 조회 후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재개하는 민방위 집합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 2월 민방위 소양, 응급처치, 지진, 화생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9명을 신규 위촉한 데 이어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한 사전 준비를 벌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자연 및 사회재난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민방위 대비 태세 확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방위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울타리가 더욱 촘촘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