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삼산2동 어린이 효체험

"새로운 경험 너무 재미있었어요"

삼산2동 주민센터(동장 김기영)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에서 효체험 및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효체험은 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에게 예절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이 체결되어 있는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흥천면 소재 서봉서원에서 이뤄졌다.

 

1교시에는 훈장선생님의 절의 종류와 올바른 방법 교육, 2교시에는 1교시에 배운 큰절, 평절 직접 해보기, 3교시에는 한자 뜻풀이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편 수업시간 후 10분간의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서원 마당에서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예절교육이 끝난 후에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예절체험 후에는 흥천면 문장1리 강명구 농부의 비닐하우스로 이동하여 참외따기 체험을 실시하였는데, 노랗게 익은 참외를 직접 따보고 본인이 딴 참외를 상자에 담아오는 즐거움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었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뤄진 소감발표에서 문정원(진산초 6학년) 학생은 “처음해본 큰절, 평절이 흥미로웠으며,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떡메를 칠 때는 좀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날 인솔을 담당한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우의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