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2023년 실무협의회’ 성료

중앙과 지방이 동행하는 실질적 정책 약속

 

[한국기자연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11일 김포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총 25개의 회원 도시 중 16개 도시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국민통합위원회(대통령 직속)의 ‘이주배경인과의 동행’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1인과 법무부 이민통합과 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이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비롯해 협의회의 효과적인 확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총 3시간 동안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1부는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 관련 건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중앙부처에 제안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9건의 정책 안건 등 관련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시간이 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4건의 실무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회원 도시 중 협회비 지원 사업 공모에 접수한 8건의 지원 사업에 대해 해당 도시 실무자들의 제안 발표하고, 이후 그 외 회원 실무자들이 심사 선정했다.


마지막으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원 도시 확대와 홍보 방안, 회원 도시의 정책 안건에 대해 법무부의 담당 실무자가 직접 제안하고 피드백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내달 5월 법무부와 공동주관 하에 외국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중심으로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 일선에서 이주민과 가까이 있는 회원 도시 담당자 등과 함께 깊이 있는 정책 개발 및 발굴, 제안할 기회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