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남양주시에 제휴 카드 장학 기금 전달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13일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서 제휴 카드 장학 기금 총 1억7천491만7천339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체결한 제휴 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해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장학카드, 남양주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실적 0.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제휴 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적립된 기금 총 11억 원은 장학 기금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됐으며, 2019년부터 적립된 기금은 전액 장학 사업에 사용돼 현재까지 10억9천100만 원이 장학 기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장학 사업에 꾸준히 큰 힘을 보태 주시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와 꿈을 응원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남양주시 장학 기금으로 전액 사용되며, 시는 2023년 상반기 지역 우수 인재 총 8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