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 완료

‘지하시설물 품질개선으로 지하안전사고 예방’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3차)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1999년 준공 도면으로 전산화 구축된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정보에 대해 정밀한 측량·탐사를 거쳐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계획됐으며, 시는 먼저 데이터 정확도 개선이 명확한 ‘하수관로’를 1·2차 개선사업 대상으로 정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완료했다.


이어, 2022년에 국비 지원을 받아 3차 사업으로 ‘상수관로 DB 개선사업’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완료했으며,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공공측량 성과심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울러, 양질의 데이터 구축을 위해 2022년 4월 '지하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지하정보 전담기구인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리시 수도과, LX 본사 지하정보처 및 국토교통부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일부 구간 사업성과에 대해서 LX와 교차 검증 등도 실시했다.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하시설물 DB는 구리시 공간정보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며 각종 지하시설물 정책 및 공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GIS DB를 바탕으로 신규 지하시설물 공사 시 공공측량 작업 규정에 의한 데이터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