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종합운동장 이용 2차 민원 간담회’ 열어 불편 최소화

 

[한국기자연대] 하남시는 ‘하남시장과 함께하는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 간담회’를 두 차례 실시하며 수영장 등 종합운동장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차 민원 간담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청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인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해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지난 2월 1차 민원 간담회에서 나온 ▲수영장 락커룸 개선 및 로비 의자 배치 ▲수영장 청결 유지 등 체육시설 이용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건의사항 22건 가운데 조기에 해결 가능한 사항은 대부분 처리 완료했고, 수영장(50M) 온수 문제 개선 등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건의사항은 6월 중순까지 완료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2차 민원 간담회에서 ▲탈의실 의자 추가 설치 ▲헬스장 이용환경 개선 ▲수영장 입장시 장애인 우선 배려 ▲하머니 이용 방법 개선 등을 시에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하남시는 종합운동장에 수영장이 부족한 점이 시민 불편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풍산멀티스포츠 센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등 수영장을 추가로 개관하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종합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용역 추진 ▲풍산멀티스포츠센터(2023년 7월 준공 예정) ▲파크골프장(2023년 12월 〃)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4년 7월 〃)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3월 〃) ▲위례복합체육시설(2025년 4월 〃) 등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