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1기관,1시장 합동자매결연

22개동, 중소기업협의회 등 8개 단체 큰 호응

부평구가 최근 대형마트, SSM(기업형슈퍼마켓) 진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의 활력을 도모하는 1기관 , 1시장 합동자매결연에 나서 주변상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 구중회의실에서 22개동 주민센터 동장, 태성엔지니어링(사장 김태용), 대진코스탈(사장 강성공), 인천광역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도용) 외 8개 경제 단체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합동자매결연식을 가져 전통시장 상인과 주변상가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 인사말에서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공무원들부터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기업체 및 경제단체 등이 모두 모여 참여하도록 하였다”면서 “매달 셋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차량을 운행하여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장을 보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전통시장에서 단체 장보기, 회식, 사무용 물품구입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공감부평뉴스레터를 통해서 전통시장을 가는 7가지 이유를 제시하여 모든 구민이 공감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시장 상인회는 “시장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인의 자구 노력을 전개, 고객들에 대한 질적인 서비스로 구매의욕을 증진 시키는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주차장 확보, 아케이드 조성, 고객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 등을 통해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