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단체 J회장 감금, 폭행 의혹 '논란'

또다시 신변위협을 당할까 두렵다.. 오해소지에서 불거져..

시흥장애인협회 토착비리 의혹과 관련(본지 29일자)하여 J 회장이 금전관계에 있는 사람들 을 상대로 감금과 폭행을 일삼아 왔다는 제보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K모씨(63,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0월경 전임회장 J모씨(62,남)가 200만원 돈을 빌려 달라고 자꾸 부탁을 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다 주었다“면서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록 돈을 주지 않아 빌려준 돈을 달라고 요구하자, 욕설과 함께 얼굴을 폭행하여 앞니가 빠지는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L모씨(남 43세)는 “J 회장의 고향후배 의료사와 관련하여 병원과 협상과정에 자신이 역할을 분담한 일부 금액을 주지 않아 수차례 요구하였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 청도’에 사업차 나가 있을 때 J회장이 사람들을 동원,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중국 사람들을 시켜 20일간 감금시켜 중국 영사에 신변 요청을 통해 한국에 무사히 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제보자 Y씨(여)는 본인의 개인소유 재산인 컨테이너 박스 2개의 사무실을 지난 2010년 8~10월경 잠시 비운사이 말도 없이 J회장이 팔아 버렸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련당국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는 J회장과 사실유무에 대한 전화 인터뷰에서 J 회장은 “K씨에게 돈을 빌려 쓴 것은 사실이며, 빨리 주지 못한 것 도 사실이다”면서 “폭행한 사실은 없으며,120만원은 지불하고 현재 80만원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Y씨와 L씨의 주장에 대해 “제보자들이 말한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다”면서 “서로가 오해의 소지에 불거진 이야기다”며 반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