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문화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제미용봉사협회(회장 최정숙)’ 창립대회가 26일 오후 5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동방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미용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어두운 그늘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인 불우이웃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자활기반을 마련하여 사회의 한축을 담당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실천적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지와 제안을 바탕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을 비롯 문기환 상임고문, 인천자원봉사센터 이청연 회장(전, 시의원), 인천시장애인총연합회 정천용 회장,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한경애 이사장, 국제의료복지협회 백경호 회장, 한국예술원 강웅수 원장, 지도교수 챨스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미국 등지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승미 수석부회장의 고구려 B·C 37∼A·D 668 부인들이 가발을 이용하여 자신의 지위를 상징하는 크게 얹은 머리 등 백제 의자왕의 왕후, 신라 선덕여왕의 ‘역사 고증헤어 쇼’가 열려 참석자들의 환호가 이어지면서 취재를 위해 참석한 국내유수 지방신문 기자들의 취재열기로 뜨거웠다
앞서 최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는 자식과 가족을 위해 한평생 자신은 옷 한 벌 못해 입고 헌신한 어머니 마음이어야 한다”면서 “재능기부자로 수혜자에 대한 미용교육 등에 대해 진정한 마음을 담아내는 전문적인 매개자로 나눔의 문화를 선도하는 회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은 “우리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자립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한 국제미용봉사협회 창립대회가 열리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인권운동가 도로시 하이트 박사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할수 없다는 지적이 있듯이 사회적 책임인 복지사회 구현에 여러분의 힘이 사회의 밑거름이 될것이다”며 축하했다
뒤이어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청연 회장은 “ 저소득층 시민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용기술을 무료로 교육시키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취업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계시는 최정숙 회장을 비롯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이 있으면 자원봉사센터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의료지원 등 복지사업과 관련한 학술, 문화 등 프로그램을 위한 (사)인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천용), (사)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 (사)국제의료복지협회 서울지부(회장 백경호)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