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한국도로공사?

이노근 의원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수요예측 실패 원인"

한국도로공사가 투자비 50조여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빚더미에 앉아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속도로 투자비 미회수 현황을 보면 건설투자비 73조9,799억 원, 회수액 21조4,575억 원이며 미회수액 52조5,224억 원(29%)에 이르고 있다

                                                         [고속도로 투자비 미회수 현황] 

구분

건설투자비

회수액

미회수액

회수율

금액

73조9,799억 원

21조4,575억 원

52조5,224억 원

29.0%

건설투자비는 정부 출자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회수액은 고속도로 개통이후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에서 운영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누계한 것이다

노선별 투자비 미회수는 2014년12월말 현재 중앙선 5조2,261억 원, 당진-영덕선 4조6,392억 원, 동해선 4조5,235억 원, 중부내륙선 4조5,151억 원, 서해안선 3조6,157억 원 순이다

                                                  [고속도로 노선별 투자비 미회수 현황] 

연번

노선명

미회수액

건설투자비

회수액

회수율

1

중앙선

5조2,261억 원

5조5,162억 원

2,901억 원

5.3%

2

당진-영덕선

4조6,392억 원

4조8,199억 원

1,807억 원

3.8%

3

동해선

4조5,235억 원

4조3,750억 원

-1,485억 원

-3.4%

4

중부내륙선

4조1,151억 원

5조2,187억 원

7,036억 원

13.5%

5

서해안선

3조6,157억 원

4조9,122억 원

1조2,965억 원

26.4%

적자노선은 2014년12월말 현재까지 적자노선은 7곳이며 총 5,916억 원, 무안광주,88선 3,016억 원, 동해선 1,485억 원, 순천-완주선 541억 원, 고창-담양선 461억 원, 익산-포항선 205억 원, 서천-공주선 180억 원, 7.서울-양양선 28억 원 순이다

이러한 적자노선은 통행료 수익으로 건설투자비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나아가 고속도로 유지관리비도 충당하지 못해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중으로 사실상 건설투자비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고속도로 적자 노선 현황]

연번

노선명

누적적자액(A)

건설투자비(B)

미회수액(A+B)

1

무안광주,88선

△3,016억 원

3조1,677억 원

3조4,693억 원

2

동해선

△1,485억 원

4조3,750억 원

4조5,235억 원

3

순천-완주선

△541억 원

2조3,572억 원

2조4,113억 원

4

고창-담양선

△461억 원

8,956억 원

9,417억 원

5

익산-포항선

△205억 원

3조5,069억 원

3조5,274억 원

6

서천-공주선

△180억 원

1조155억 원

1조335억 원

7

서울-양양선

△28억 원

2조505억 원

2조533억 원

전체

5,916억 원

17조3,684억 원

17조9,600억 원

이와관련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업은 건설에 대규모 자금이 단기간에 투입되고 3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통행료로 회수되는 구조이다"면서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구축, 지역균형개발 등 국가정책상 필요한 경우 타당성이 낮더라도 건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은 " 통행료 수입으로 고속도로 건설투자비의 원리금을 충당할 수 있어 공사의 부채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이는 결국 사업시행 전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교통량을 과다 추정하고 수요예측에 실패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사업 시행에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