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에 열혈 시민 모십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원활동가 등 오페라산책 참가자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8일에서 11월 7일까지 펼쳐질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자원활동가 및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일반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자원활동가 ‘오페라필’과 ‘프레콘서트’,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등 총 세 가지다

 

 

또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꽃으로 불리는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을 모집하고 있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인 ‘오페라필’의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운영팀, 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총 3개 분야로 모집하는 ‘오페라필’은 축제 기간을 전후해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소정의 일비와 유니폼,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인공연 할인 예매와 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8월 7일까지다

 

 

성악부터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선보이며 사랑받은 부대행사 ‘프리콘서트(Free concert)’가 ‘프레콘서트(Pre-concer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사전 공연으로, 메인 오페라 공연이 시작되기 전 30분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모 대상은 오페라축제 기간 중 연주 가능한 국내외 예술전문단체나 동호회 또는 개인으로, 공연의 종류는 큰 제약이 없으며 성악, 기악, 무용, 퍼포먼스, 국악 등 30분 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 및 개인에게는 요청에 따라 무대 스태프를 비롯한 공연 장비들이 지원되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강의료 No! 재미와 감동은 Up! 극장을 찾지 않고도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오페라 해설을 원하는 단체나 모임에 전문 해설자가 직접 방문해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감상법, 관람 에티켓, 제작 에피소드 등 오페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무료강의를 제공한다.

 

기업, 각종 강의 및 교육, 친목모임 등 오페라를 한번쯤은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30명 이상의 모든 단체에 문이 열려있다. ‘찾아가는 오페라산책’은 30명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8월 21일까지 15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aeguoperahouse.org)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053-666-6033~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 마감 날짜가 상이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10월 8일에서 11월 7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자체제작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를 비롯해 독일 비스바덴극장 오리지널 프로덕션 <로엔그린>,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한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최초 전막 프로덕션 <진주조개잡이>,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가락국기> 등 다섯 개 메인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