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정무부시장, 취임 첫 기관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방문

공급자 중심의 연구에서 시민 중심으로 매뉴얼, 연구 성과물이 나오길 당부

 

[한국기자연대]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취임 이후 첫 기관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원 팀’을 강조하며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 인천사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관 업무보고에 앞서 이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직된 분위기에서 보고를 받으러 온 자리가 아니라 원 팀으로 조직의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서원 정책연구 역할에 대해 “사서원이 하는 정책연구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실제 필요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이 나와야 한다”며 “공급자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시민 중심으로 매뉴얼, 연구 성과물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의 질은 연구원을 어떻게 대해주냐에 따라 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조직 내부가 만족해야 서비스 질도 향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내부에서부터 깔깔거리고 웃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행숙 정무부시장과 인천사서원 본부장, 팀·실장, 복지정책과 신병철 과장, 조귀환 사회서비스원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