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외국어 교육의 중심지로 발 돋음

관내 초/중/고 55개교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서구, 외국어 교육의 중심지로 발 돋음
             관내 초/중/고 55개교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2006년 9월 서구 영어마을 오픈 !

   인천시 서구는 외국어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약(2006년 2월 27일)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 학교배치 및 서구 영어마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06년 4월부터 관내 55개 초/중/고등학교에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원어민을 배치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구 원당동의 초등학교 건물(구 창신초등학교)을 리모델링하여 서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어마을을 2006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 관내 55개교에 원어민 보조 교사를 배치하여 영어선생님들과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영어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들은 2차에 걸친 사전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 일주일간의 체계적인 합숙 입문교육을 수료 하였으며, 또한 매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원어민 교사를 활용해 통학형 영어 캠프를 개최하여 연중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교육이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서는 서구 영어마을 추진에 있어 기존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의 분석을 통하여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비숙박, 방과 후 통학형태로 설계한 신개념 영어마을로서, 3개월이라는 충분한 기간 동안 체험과 학습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일회성 체험의 한계를 넘어 누구라도 영어실력을 실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영어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운영은 서구관내 전학년을 대상으로 1일 2시간 격일 수업으로 회화수업+체험(영어몰입/상황)수업과 클래스당 12명씩의 수준별 소수정원제 수업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영어마을과 지정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전 및 야간을 이용한 성인대상 영어회화 프로그램 및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 서구 주민 투어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함으로써 특정 층의 학생들만을 위한 영어마을이 아니라 서구 전체 주민을 위한 영어마을로 운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