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9일까지 지역 61개 중소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애로사항 상담활동을 벌인 결과 35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들 중소기업체에서 느끼고 있는 주요 건의내용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및 기업체 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자금 지원 11건 ▲영세기업체 임금수준 열악으로 인한 인력구인난 해소 5건 ▲기타 판로확대 및 공장 증설 등에 필요한 용지 분양 등이 19건을 차지하였다.
이번 현장방문활동을 통해 청취한 건의사항 중 초정밀 광 관련 금형 업체인 주영하이텍(주) 및 창성정밀(주)의 첨단LED 단지 내 산업용지(각2천 평) 분양 요구 건에 대하여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의 하여 분양을 알선하였다.
또, 자금지원, 부족인력 구인 등은 市 자금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외 관련 중소기업지원기관 등에 협조 요청 하는 한편,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해당부서별로 배분하여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 방문 활동을 전개하여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체가 스스로 기술혁신역량과 경쟁력을 높여 지역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