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11월 14일 11시,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구리시 벌말로 160)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관내 학교장 등 청소년 관련 단체와 주민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착공한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연면적 3,48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E-BOOK(이북)도서관, 요리교실, 댄스교실, 다목적체육실, 취미교실, 메타버스 스튜디오, 음악연습실, 미디어존, 실내집회장 등 청소년의 문화·예술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리시는 청소년수련관 개관 후 20여 년 만에 청소년시설을 확충하고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구리시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우리 시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전용 문화 복합 시설로 운영하겠다.”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11월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024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