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민 양성을 위한 2024년 김해시 환경교육 시행계획 추진

 

[한국기자연대] 김해시는 모든 시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 감수성을 겸비한 환경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 김해시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22 부터 ′25)을 수립해 시민의 20%에 해당하는 11만명이 매년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는 89억원을 투자해 환경교육 기반 조성, 사회환경교육 일상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3개 영역 13개 과제 43개 세부사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환경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및 탄소중립 체험인프라 구축 사업 등 환경교육시설을 확대하고 환경교육센터 기능 강화, 환경교육 마일리지제 운영, 생태해설사 신규 양성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열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 직장인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생물 다양성과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20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시설 투어,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운영, 청소년 환경교육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김해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환경교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생태하천교육지구 환경교육특구 구축․운영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환경교육 수요에 대응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