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집중 점검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예방하는 동시에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설 명절 대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명절 대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점검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마트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물세트류의 과대포장 및 재포장 여부와 종이팩, 금속 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를 점검한다.

 

의성군은 현장점검 후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포장 기준이나 분리배출 표시를 어긴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재포장 및 과대포장을 억제하고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특히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