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백여행사의 따뜻한 후원으로 신나는 겨울 나들이

지난 26일 동대문구 장애인 가족 70여 명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눈썰매장’ 방문

 

[한국기자연대] 지난 26일 동대문구 장애인 가족 70여 명이 들뜬 마음으로 구청 앞 광장에 모였다. 동백여행사(용두동 소재)의 후원으로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눈썰매장’ 가족 나들이를 가기 위해 모인 것이다.

 

동백여행사에서는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차량 지원과 눈썰매장 이용권 등 235만 원 상당의 후원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 초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생활을 주로 해오던 장애인 가족들에게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기부 제안을 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신정선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과 가족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야외활동을 후원해 주신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관내 장애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동백여행사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