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어울림복지관 위·수탁 협약 체결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

 

[한국기자연대] 강동구는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강동어울림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건립 중인 강동어울림복지관의 운영법인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9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신규위탁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강동어울림복지관은 강동구 천호동 316-15에 신규 건립되며, 지하 3층 ~ 지상 6층 연면적 4,421.92㎡ 규모의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오는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수중재활치료실, 장애인일자리카페, 어울림공간(포토존/전시기능), 체력단련실, 액티브(Active)활동실, 다목적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재활치료실, VR존, 다중이용강당, 스튜디오, 파크골프장(옥상) 등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복지관 시범운영 및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립 후에는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복합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향후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강동구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회참여 기회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실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