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첫 교두보를 다졌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20일 충북도청에서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교류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교류사업과 교류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이벡 부지사는 “사마르칸트주는 풍부한 자원과 문화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 충북과는 무역, 투자, 문화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명규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충북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 및 투자유치 등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사마르칸트주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지사는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
[한국기자연대] 글로벌 투자 혹한기에도 전라남도에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3 전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 신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염주호 가온전선 이사, 마이클 리 EVERMORE 회장, 존 프리차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유) 이사,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협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 투자협약, 전남 주력산업 투자환경 설명, 정부 연구 개발(R&D) 육성 방안 및 지원제도 소개,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전남도는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하는 금호석유화학(주), 보임이엔에스(주) 등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이들 기업으로부터 1조 49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천11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았다. &n
[한국기자연대] 영덕군은 사과, 포도, 배, 배추, 양배추 농가 대표들과 농업회사법인 라온 주식회사로 구성된 신선농산물 해외시장 개척단 꾸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수출 판로개척을 타진했다. 이번 대만 방문은 지난달 대만 현지 바이어들을 두 차례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영덕군은 신속한 대만 현지 방문을 통해 바이어와의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견학해 생생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수출 성사의 고삐를 죈다는 복안이었다. 이에 개척단은 타이베이와 윈린 씨루오의 이구오(益果), 펑쉬엔(楓軒), 춘송(春菘), 친란(沁嵐), 디엔한(典韓) 등의 현지 채소·과일 바이어 회사들을 방문해 대표 및 임직원들과 실질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영덕군 샤인 머스캣이 내년부터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추가되는 결실을 이뤘으며, 또한 현지의 시장과 대형마트들에서 우리 농산물이 수출돼 실제 어떻게 판매되는지 현장을 점검해 효과적인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구상키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
[한국기자연대] 해양수산부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쿡 제도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0차 연례회의’에서 참다랑어, 눈다랑어 등 주요 어종에 대한 개정된 보존관리조치가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24년에 우리 수역을 포함한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를 기존 어획한도(748톤·13,942톤)보다 각각 135톤, 1,394톤 더 잡을 수 있게 됐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관리어종에 대해 2~3년 주기의 정기적인 자원평가를 진행하여 자원량 추정치를 산출하고, 자원상태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 및 국별 할당량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최근 수년간 다랑어 어종의 어획한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에 보존관리조치 개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협의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이번에 개정된 보존관리조치가 합의되면서 어획한도 향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나라 연근해 수역 내 참다랑어 회유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에 개정된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가 어획량 증대에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20일 보임이엔에스㈜와 금호석유화학㈜,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등과 국가산단 내 발전 및 생산시설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약 75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기 여수부시장,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 보임이엔에스㈜ 김태형 대표,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와 함께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보임그룹 계열사인 보임이엔에스㈜는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부응하고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자 해외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예정으로 관련 시설 건립 및 증설을 위해 단계별로 오는 2031년까지 총 7,000억 원투자를 계획 중이다. 금호석유화학㈜는 국가산단 내 발전소로부터 포집된 이산화탄소 가스의 포집 설비를 2026년까지 320억 원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는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해 액화 이산화탄소를 생산·저장하는 제조시설을 2025년까지 170억 원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여수
[한국기자연대] 부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을 향한 대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점사업 추진과 다양한 군정 성과의 연계·확산을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관과소 그루핑(grouping)을 통해 5개 핵심 분야별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에 대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과 팀장들이 모두 참석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위해 25개 관과소를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 보듬복지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 군민 최우선 섬김 행정 등 5개 분야로 그루핑 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부안발전과 군민 행복 100%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 핵심사업과 공약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부서간 업무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부안군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은 노을대교 건립과 연계한 부안군 발전 계획,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한국기자연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9일 합천체육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 회원 한마음 대회가 열리며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해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하고 희망을 결집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으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新성장 동력산업이 되기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재열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 가치인 진실, 질서,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의 문제 해결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들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염원이 너무 뜨거워서 한파가 무색하다”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끝까지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수용성
[한국기자연대] 새콤달콤한 고품질의 명품 임실N딸기가 전국 각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임실군조공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심 민 임실군수와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딸기 생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N딸기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은 명품 임실N딸기의 발전을 위한 기대와 결의를 다지고, 임실N딸기의 전국적인 명성을 높이자는데 의기투합하는 자리였다. 출하식을 시작으로 임실N딸기는 전국의 롯데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임실N딸기는 재배 농가 27명 전원이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 농가가 GCM농법(미생물활용농법)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N딸기는 지난해 381톤을 생산하여 역대 최대인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 농가 증가로 450톤 생산에 55
[한국기자연대]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광역 자치구 최우수 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별로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도출해 낸 결과다. 재정분석 결과 연수구는 광역-1그룹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종합등급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단체의 영광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재정・재무 관련 결산 자료를 기초로 지방재정 상태, 운영, 성과 등에 관한 평가와 보조지표를 분석해 우수단체와 부진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와 재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연수구는 경상수지비율, 지방세 수입 비율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경상수익 개선을 위한 노력과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운영비 축소 등 일반운영비 감소로 자체경비를 줄이고 징수율 제고 등 수입 관리를
[한국기자연대] 울산시는 12월 20일 오후 3시 유에코(UECO) 3층 컨벤션홀에서 ‘제3회 2023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산업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소경제 국제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및 참석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4개국 에너지 전문가들과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울산대학교, 고려아연(주) 등 산학연 수소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세계적(글로벌) 청정수소 협력방안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의 자리를 갖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기여한 ㈜삼정이엔씨 김중섭 전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케이워터크래프트 권순철 대표이사가 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울산시장 표창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단체 표창을, 신화건설(주) 권기찬 이사, 에프엠테크(주) 김진성 고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주) 손정호 전무, ㈜유신 배정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