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30일 7,270 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행 4년 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 3개 직불제인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공익형 직불제로 일원화한 제도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3~4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5~9월 말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통해 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 지었다. 특히 군은 신청, 접수 단계부터 철저히 자격 검증을 거쳐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공익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과 농촌이 창출하는 공익기능 유지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 3대 분야별 포항의 미래를 열어 갈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올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내년에도 포항시가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지속성장하는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 실현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2조6,400억 원을 편성하고,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별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가치 확장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해양수산부는 11월 30일 2023년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HMM오션서비스’를 선정하여 인증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선박관리 서비스 및 품질 등에서 역량이 우수한 국내 선박관리사업자를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하여 인증마크와 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HMM오션서비스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된 HMM오션서비스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HMM오션서비스가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이 국내에 입항할 때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받게 되고,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사업자의 선박, 건물, 안내책자 등 영업‧마케팅 활동 등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제도가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
[한국기자연대]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수산부산물법」에서는 수산물 생산·가공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위를 수산부산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굴, 바지락, 전복, 키조개, 홍합, 꼬막 등 패류 6종의 껍데기를 수산부산물로 정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수산부산물 재활용업체 등은 그간 폐기물로 여겨졌던 패류 6종의 껍데기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등 19개 유형으로 재활용해오고 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법 시행(2022. 7. 21.) 이후 약 1년 동안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실에 맞게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수산부산물 재활용 유형을 확대했다. 최근 조개 껍데기를 성토재(쌓아올린 흙)·복토재(매립 후 상부에 덮는 흙)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기존 19개 재활용 유형에 추가로 이 유형을 포함해 수산부산물 재
[한국기자연대] 박홍률 목포시장이 30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시가 편성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총 9,874억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 9,496억원의 3.98%인 378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사회복지 분야가 4,584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문화 및 관광·교육 분야 534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환경분야 238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32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6억원 ▲보건분야 208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67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43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07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 시장은 올해 최고 성과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꼽으면서 양대 체전 기간 중 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문화재야행 등도 집중 개최해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백만명 가량 증가한 1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K-디지털플랫폼,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등 신성장 산업을 차질없이 육성하는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2024년 본예산안 증가율이 6.11%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31억 원(13.85%) 증가한 2,726억 원을 확보해 본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증가 국·도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지원사업 658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44억 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21억 원, △대규모 산림복원 및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9억 원, △벌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에 60억 원 등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금의 증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회가 합심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고 지역 도․국회의원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
[한국기자연대] 함양군은 11월 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양삼 생산 법인 및 가공협회와 ‘함양 산양삼 산업화와 안정적 원료삼 생산·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산양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병익 함양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보성 중앙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종상 산삼가공협회 대표 및 군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의 경우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산양삼 수요 증가로 산양삼 시장의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또한 생산되는 가공용 원재료의 가격이 높아 산양삼 가공산업이 위축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에 군은 산양삼을 통한 고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더불어 저가 가공용 삼(원료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가공 제품 다각화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원료삼(가공용 삼)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여 함양군과 2개 산양삼 법인, 그리고 가공협회가 서로 협력하여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주
[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장수가꿈’으로 선정하고 30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선포식은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에 공언하고자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같이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은 공동브랜드 제작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최훈식 장수군수의 선언문 낭독 및 세레모니가 이뤄졌으며, 최 군수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힘찬도약의 시작을 선포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통합된 브랜드 없이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장수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브랜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홍보하고 관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이 우선 인정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장수군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최고의 농산물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 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관내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며,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해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 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한국기자연대] 울산시 울주군이 30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창업플랫폼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향후 추진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창업플랫폼은 온산읍 덕신리 1298-5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보상비와 설계비, 공사비 등 사업비 총 100억6천만원 상당이 투입된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1천610㎡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물류서비스이음센터와 공유주방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로비(모두의집), 2층은 상권이음홀과 기술개발실, 역량강화실, 3층에는 창업거점공간과 샤워실, 탈의실 등이 조성된다. 울주군은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2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 창업 인프라 확대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플랫폼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