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내년 2월까지 관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법원에 등기가 완료된 법인 중 등기부 상태가 ‘살아있는 등기’인 농업법인으로, 총 245개소이다. 해산, 청산 종결 등으로 등기부 상태가 미운영인 것으로 판단되는 법인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한다. 조사 항목은 ▲농업법인 설립요건 충족여부 및 운영현황 ▲사업범위 준수 여부 ▲정당한 사유없이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등이며, 법인의 주사무소 소재지의 읍·면에서 행정자료 등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하여 추진한다. 의성군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목적 외 사업을 영위하거나 설립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농업법인에 대해 사전통지 이후 의견 청취를 하여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로 제도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후속조치를 통해 농업법인을 정비하고 정상화하여 군민의 신뢰도를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
[한국기자연대] 서천군이 지난 29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조직된 장항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천군기업인협의회 등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항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허스델리 허성윤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20개 사의 회원으로 이뤄졌으며,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허성윤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항국가산단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과 이익을 대변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전환을 이끄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야 할 지금, 협의회 회원들과 소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기업의 자율성과 탄력적 경영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와 협의회의 발전 및 근로자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동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
[한국기자연대] 천안시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4차분 300대(승용 230대, 화물 7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세 차례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1,450대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에 따라 총 1,750대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1,200대에 비해 45.8% 늘어난 수치다. 이번 4차 보급사업 지원 규모는 48억 원이며 올해 누적액은 28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7.4% 증가한 규모다. 4차 민간보급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 화물차는 12월 4일 오전 10시, 승용차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기한은 12월 15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먼저 체결하고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대행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또는 무공해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한국기자연대] 봉화군은 지난 11월 2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홍석표 봉화부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의장, 이경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산 봉화 사과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 선적된 사과는 한 해 동안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 폭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한 수출단지 28곳 농가의 결실물로 선적 물량은 봉화산 후지 사과 15kg, 882상자 총 13.2톤이다. 봉화사과는 2,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아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향후 국내 판매망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5명의 봉화군 우호방문단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우선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열린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에 봉화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베트남과 봉화군의 특별한 인연 등을 전시․홍보했다. 지난 29일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베트남역사전문가 참여, 협력 MOU 체결 등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베트남에서도 경상북도, 봉화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박닌성의 4자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봉화군 우호방문단은 같은 날 베트남 박닌성을 찾아 경상북도와 박닌성의 우호 교류를 위한 MOU 체결식과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참석했다. 30일에는 국제교류도시인 뜨선시를 방문해 레 쑤언 러이 당서기장과 황 바 휘 뜨선시장을 만나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위해 우리 군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
[한국기자연대]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운동(캠페인)과 함께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29일 서울청사 본관 기자 회견실(브리핑룸)에서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3번째 동행축제이며,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온 국민, 힘 모으기’ 운동(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눈꽃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행사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할인행사는 물론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운동(캠페인)도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다채로운 지역행사 이번 동행축제 개막식은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된다. 5월,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전국의 향토기업과 동행제품 기업, 백년가게 그리고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국기자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지정 3건, 지정해제 9건, 보고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신규특구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무안 도자 복합산업특구)’은 생활자기 산업이 집적화된 지역여건을 활용해 도자 브랜드개발 등 5년간 233억원을 투자하고, 「도로교통법」 등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도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진천·음성군(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은 지역 내 시험인증 전문기관을 활용해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등 5년간 736억원을 투자하고, 「특허법」 등 5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 등 시험인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 중구청(울산 중구 태화역사문화특구)’은 경상좌도 병영성 등 지역 역사문화를 활용하여 전통역사문화계승사업 등에 5년간 458억원을 투자하고, 「건축법」 등 3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문화예술분야를 특화발전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완료 등으로 종료를 희망하는 부안 청정누에타운특구 등 9개 특구에 대한 지정해제 안건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는 2023년 11월 29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디에스테크노 간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가 참석,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디에스테크노는 음성군에 5년간 1천504억원을 투자한다. 대소산업단지에 이어 성본산업단지 내 3만3052㎡ 부지에 오는 12월 착공, 공장을 신설해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디에스테크노는 석영(Quartz),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을 전문으로하는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석영 잉곳(Quartz-Ingot)을 자체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양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또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 2022년에는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공정 주기별 선도기업과 관련 소부장기업이 집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따른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연일 기업현장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29일 오후 북구 첨단산단 내 금형기업인 ㈜상오정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지역 뿌리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에서 강 시장은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 활성화, 인력 수급을 위한 인력 양성, 공장 자동화 등이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광주시가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광주 금형업체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환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