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충남 서해안지역은 물론 전라북도 공중포충망에서도 중국에서 날아온 애멸구가 대량으로 채집됨에 따라 일부 이앙이 이루어진 논은 물론 육묘 중인 벼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애멸구는 벼에 직접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벼 에이즈’라고도 알려진 벼줄무늬잎마름병을 옮겨 심각한 피해를 준다. 초기에는 잎에 황화증상이 보이고 줄무늬가 생기지만 심할 경우 벼가 말라죽고, 이삭이 기형으로 나온다. 중국으로부터 애멸구가 많이 날아온 2007년, 2009년에 부안, 김제 등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했고, 애멸구가 적게 날아왔던 2008년, 2010년에 줄무늬잎마름병이 적게 발생하여 애멸구가 날아온 양에 따라 줄무늬잎마름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애멸구 조사에 따르면 날아온 시기는 작년 6월 1일에서 금년에는 5월 28일로 4일정도 빠르지만, 대량으로 채집된 후 3일 동안 작년 863마리에서 금년 158마리로 18%정도로 적고, 애멸구의 줄무늬잎마름병바이러스 보독충률도 1.1%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산될 수 있고, 추가 비래의 가능성이 있어 날아오는 애멸구에 대한 지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고용 및 일자리 창출관련 행사가 집중 개최될 ‘부산고용페어(fair)주간’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해당기간 동안 고용전략회의, 심포지엄, 포럼,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7개 행사가 부산시청와 각 구청, 부경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고용정책의 장’과 채용박람회,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만남 등이 이루어질 ‘고용만남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정책의 장’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부산시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11.16, 시청)’ △한국·미국·유럽·일본의 지역고용정책 추진현황 비교를 통해 부산지역의 고용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2010 지역고용정책 국제심포지엄(11.18, 시청)’ △사회적기업 공모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2010 사회적기업 포럼(11.17, 시청)’ △‘지역고용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
울산시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인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연장 시행을 강력 촉구했다. 6일 박맹우 시장은 오후 3시 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3차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에 참석, 정부의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와 관련 이같이 강조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의 사업용 자산에 투자할 경우 일률적으로 투자금액의 7%를 세액공제해 주는 특례제도로 지난 1982년부터 도입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현재 이 제도를 폐지하고 신규고용창출 인원에 비례해서 투자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제도를 폐지할 경우 투자 기업의 세 부담 증가로 기업들이 투자를 유보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고용감소와 지방의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대한 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투자관련 세제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서도 기업의 84.7%가 연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연장시행이 이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