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기존의 높이관리제도의 한계점 노출과 세계 주요 경쟁도시의 건축물 높이관리 수단이 변화함에 따라 부산의 특성이 반영된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기준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전역 상업지역(20㎢) 및 미관지구(2.4㎢)에 대하여 2011년까지 3단계로 간선도로변 최고높이를 지정하고 향후 시장 · 구청장이 필지별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지정 시 지켜야 할 기준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 및 단계별 전략 등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 11월까지 충무로터리에서 양정로터리 간선로변 7.96㎢에 대한 제1단계 높이기준 용역을 수립하여 연내 시행키로 했다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지정은 건축법에 근거된 제도인데 건축물의 높이는 전면도로까지 높이의 1.5배 이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여 건축물 상부가 계단 또는 톱니 형태의 모양을 취하는 구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필지 규모에 따라 건축물이 높낮이가 틀리는 등 도로변에서 보면 연속성 차이로 도심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도로로 둘러쌓인 일단의 지역은 개별적으로 구(군) 건축위원회에 상정하여 최고높이를 지정해 왔었으나 일정한 심의기준이 없고 위치마다 제각각 운영되어 실효성이 떨어졌
오근섭 양산시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7시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자택에서 오시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농장관리인 이모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오시장은 상북면 석계리 공업용지 조성 및 분양 과정에서 측근인 전모씨로부터 3억여원을 수뢰한혐의로 오늘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오시장은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서 양산시장에 당선된 뒤 2006년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하려 하였지만 '서화사건'으로 입당이 무산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오시장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에 안치 중이다.
정부는 부산 중구 신창동 3가 소재 실내 실탄 사격장에서 화재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16명의 사상자(사망 10명, 부상 6명)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을 현장에 파견하여 화재 상황파악 및 사상사 병원이송 등 제반 현장조치를 강구토록 하는 한편 부산시 중구청에 설치되어 있는 ‘실내 사격장 화재 희생자 대책본부’를 부산시 대책본부로 격상키로 했다 지난 14, 15일 하나병원에서 소방방재청장, 부산시장, 하나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 부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기로 하고 원장을 포함한 전문의를 3명 추가하여 원장이 직접 관리키로 했다 또한 부산의료원에서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지원받아 대처키로 하고 서울전문병원으로 이송을 원할 경우 가족과 의료진이 합의하고 소방방재청에서는 헬기 등 이송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상자 인적사항 ○ 사망자 현황(10명) - 일본 8명, 한국 2명 순 성 명 성별 국적 연령 부상 정도 부상 부위 이송병원 구급대 비고 1 아라키 히데테루 남 일본 36세 사망 소사 세일관광 2 이나다 아쓰노부 남 일본 37세 사망 소사 세일관광 3 오쿠보 아키라 남 일본 37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아파트주민 4,483명이 인접 피혁공단 폐수공동처리장에서 발생한 악취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폐수공동처리장 운영주체, 아파트 건축주, 부산시, 사하구를 상대로 25억7,794만원의 피해배상과 폐수공동처리장의 가동중지를 신청한 사건에 대해, 부산00공업협동조합, (주)00개발, 지자체는 연대하여 3억3천9백41만6천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하였다. 위원회는 16일 신청인들의 아파트가 피혁공단 폐수공동처리장에서 4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악취피해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00공업협동조합은 폐수공동처리장을 설치·운영하는 자로서, 공동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어 00구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15회 걸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고, 공동폐수처리장(유량조정조)에서 측정(31,072배)한 악취가 신청인 거주지에서 추정할 때 수인의 한도(10배)를 넘었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준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주)00개발은 피혁단지가 조성(‘90.6)되고 폐수공동처리장 설치공사가 착공(’91.4.7) 된 이후에 아파트를 건축하였으며, 지난 2001
부산시가 30일 오전 10시 시청 경제산업실장실에서 부평시장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부산중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이 탑마트를 상대로 낸 사업조정 신청과 관련하여, 탑마트측이 남포동 옛 렛츠미화당 자리에 오픈할 예정이었던 탑마트 광복점 입점을 철회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SSM사업조정 신청제도가 실시된 이후 대기업측에서 자율적으로 입점을 철회한 전국 첫 사례이다. 그동안 부산시에서 SSM 사업조정 신청 7건 중 4건이 향토기업인탑마트 입점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지역 SSM 사업조정의 원만한 합의 유도를 위하여 탑마트측과 수차례에 걸쳐 지역 유통업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를 해 왔다. 특히 광복점의 경우 8월5일 사업조정제도 실시 이후인 같은 달 25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만큼, 지역 재래시장과 중소상인 상생차원에서 입점계획 재검토를 유도한 결과 광복점 입점철회라는 자율조정을 이뤄냈다. 한편 30일 현재 전국적으로 86건이 접수되어 경북포항 탑마트, 경북구미 GS수퍼, 경기 남양주 GS수퍼, 대구 수성 D마트 등 4건이 자율합의 되었으며, 합의내용은 판매품목(담배 미판매 등), 영업 종료시간 조정(22:00~ 23:00)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가 30일 오후 5시 부산시청(7층 의전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국전역 50개주 164개 지역한인회를 총괄하는 연합단체로 미주전역 한인 250만 명을 대표하고, 1,000만 명의 한인회 해외단체 중 최대규모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주 한인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미주지역에 구축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에 앞서 부산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공식파트너인 (주)메디투어파트너스 고진영 대표이사와 해외환자 유치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상기업체는 이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의 MOU를 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근 부산시의사회장, 정흥태 부산시병원협회장, 구정회 좋은강안병원장 등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공동이사장이 함께 참석하여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신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포함한 의료 인프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