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구 북부노인복지타운 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시 현안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광주시는 지난 10일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부노인복지타운 등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곡지방산업단지의 경우 광산구 진곡, 고룡, 오선, 하남동 일원에 187만6천㎡ 사업부지 중 177만5천355㎡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권내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을 비롯해 기계·장비제조업,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등 지역 전략산업이 중점 유치돼 지역경제 활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인근 하남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사업시행 전 사전 환경·교통·재해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환경친화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 효령동에 10만4천213㎡의 부지에 들어서는 북부노인
광주과기원 정성호 교수의 연구성과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도한 올해의 우수성과 51선에 선정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에 따르면 기전공학과 정성호(45, 사진) 교수의 연구성과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51선에 뽑혔다. 정교수의 연구성과는 「마이크로 홈 구조를 가진 초소형 마이크로 냉각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정 교수는 이 연구에서 기존의 가공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홈 구조를 금속판에 제조하기 위한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 기술을 이용해 초소형 냉각장치인 마이크로 히트파이프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치는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 기기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형 냉각장치의 일종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지난해 재단이 지원한 연구성과 6,500여건을 대상으로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51선을 선정하고 7일(금)부터 재단 본관(서울 서초구 헌릉로)과 홈페이지(www.krf.or.kr)를 통해 우수성과를 전시한다. 또 13일 11시에는 재단 대강당에서 선정자를 초청해 우수성과 인증식을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자연보고인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보존하면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보존계획사업이 수립돼 내년초부터 시행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천연기념물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대한 직접출입 금지와 함께 관망데크 설치·탐방로 복원·생태해설판 설치 등 관련 보존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업추진 1단계로 2008년 1월에 관망데크 시설 및 서석대 정상 0.9㎞에 대한 등산로 정비 시설을 6억5천8백만원을 투입, 착수하여 내년 7월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초부터 학계와 시민단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각적으로 검토한끝에 이번에 수립된 주상절리대 보존계획의 기본방향은 이용객 증가로 인한 토양유실과 『직접 접촉으로 인한 훼손방지』를 위하여 일정거리를 제한하는 대신 관망이 양호한 지역에 “전망시설 설치” 하여 천연기념물을 보호와 이용권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검토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천연기념물인 입석대·서석대에 대하여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도록 하고 기존 탐방로에서 접근이 가능하고 관망이 잘 되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설치장소는 입석대 앞 10m 지점에 1개소, 서석대 정상과 서석대 아래쪽 각
가족들을 동원,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여 지역 유지행사를 하며 호화생활을 해온 박모씨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9일 광주지검 형사 제2부(부장검사 이상철)는 7일 사망을 위장하여 6개 보험사(10개 보험상품)로부터 보험금 21억원을 청구하여 그 중 7억2천만원을 편취한 박모씨 부부 2명을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가족 1명을 사기, 사기미수 및 위증 등 혐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가족들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지역 유지행사를 하면서 주 2,3회 골프를 치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의류 구입하고 에쿠스 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마련한 전세보증금 7천만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법률에 의거 추진보전 조치를 하였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광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개월동안 98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생활시설 47개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등 이용시설 28개소, 노인 장애인 등 재가복지시설 23개소 등이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아동, 노인, 보건등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서류조사와 이용자 면담 등 현장 확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자 인권보호 및 시설안전 위생관리 실태 △여가 재활 사회적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황 △운영비 적정 집행여부 및 후원금 관리실태 △종사자 관리 및 시설 안전관리 실태 △법인운영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법령위반 부당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 조치하는 한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선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시의 경우 금년 전체예산의 31%(시 23%,
2007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재일한국인 피아니스트 양방언 초청강연 작곡가로 피아니스트, 프로듀서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일 한국인 음악인 양방언씨 초청강연이 오는 17일 오후4시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7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마련한 해외 초청강연으로, 양방언씨는 ‘경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재일 한국인으로서 국적과 이념, 음악장르 등 많은 경계를 경험하며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최근 작업해온 게임음악과 영상을 소개하면서 음악 작업의 에피소드와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그의 솔로 연주를 감상하는 기회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연에는 양방언씨의 초청으로 사회복지관, 소화천사의집 등 지역 소외계층이 초대되어 음악을 통해 경계를 넘는 공감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재일한국인으로 제주도 출신의 아버지와 신의주 출신의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양방언씨는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서양음악보다는 우리가 가진 훌륭한 것들을 담아낸,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음악을 지향하며 제주도 공연 등 전국을 찾아 음악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비수도권 13개 시도가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3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그동안 미진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인해 계속되는 수도권 집중으로 수도권은 환경, 교통, 집값 상승, 난개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지방은 생활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에 인구집중 유발시설인 학교·공장 등의 설립이 가능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더 이상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촉구 하기 위해 비수도권 국민의 염원을 모을 수 있는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례로 현재 수도권은 전 국토면적에 11.8%에 불과함에도 인구의 48.4%, 생산기능의 60%, 경제·사회·문화의 중추기능 80%가 집중되어 극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고 정부는 출범초기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라는 균형발전 정책의 방침을 정해 놓고도, 계속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균형발전협의체」,「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수도권 과밀반대 전국연대」와 공조하여 비수도권의 생존권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1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조례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경관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고, 공공디자인의 수준향상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조례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은 △교량·육교·방음벽 등 도시구조물 △가로등, 관광안내도, 가로녹지시설, 휴지통,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등 가로시설물 △분전함 등 도로점용 허가 대상시설물 등 도로변에 설치되는 거의 모든 공공시설물에 적용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조성, 제작, 설치,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은 공공적 가치와 역사·문화·지역특성을 고려하고, 예술성, 창의성, 절제 등 5개 분야의 기본원칙에 따라 추진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공공디자인 기본목표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통합디자인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 시행하도록 하였다. 이와함께 공공디자인 총괄계획가의 도입 근거를 두어 공공디자인에 관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공공디자인안의 공모 및 비용계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공공디자인 위원회를 설치하여 공공디자인 대상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