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읍 도월리에 소재한 광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광양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광양시가 추진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대상자로 광양농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농가 교육, 상품화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을 시작으로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본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것으로, 2년간 총 10억 원(보조 9억, 자부담 1억)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시는 매실 등 원예작물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향상과 산지 유통시설 구축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단위 자율적 수급 조절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상품화, 유통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를 경쟁력 있는 원예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여순사건 74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 소병철 국회의원,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과 이미경 여순사건특별위원장, 여순사건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 서울유족회 이자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순사건위원회 장헌범 지원단장과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박종필 지원단장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1월 21일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이후 여순사건위원회와 전라남도, 각 시군에서 진행된 진상규명 활동을 점검하고, 의원발의로 국회에서 진행 중인 법률 개정사항과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에 피해신고와 사실조사 기간 연장, 생활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유족 포함, 배‧보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 법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잇따랐다. 심포지엄 후에는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특별법 개정과 평화공원 여수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소호요트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시는 내년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중 4개 종목(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요트, 트라이애슬론)을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전국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및 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전국체전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2022 올해의 SNS’에서 카카오채널과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올해의 SNS’ 시상식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상기관은 1차 정량 평가(40점), 2차 심사위원 평가(60점)를 거쳐 분야별로 선정됐다. 이로써 여수시는 지난달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과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의 SNS’ 시상에서도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소통도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도 시정소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8,800여명의 구독자에게 꼭 알아야 할 한 주간의 시정소식을 ‘여수늬우스’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여수시’ 1:1 민원처리 채널을 이용해 연간 300여 건이 넘는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접수 처리하고 있다. 관광블로그 ‘힐링여수야’도 인기가 높다. 다른 채널에 비해 긴 글을 쓸 수 있는 만큼 다채로운 관광 소식을 사진과 영상, 카드뉴스로 제공해 많은 공감과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는 수확기 이후 영농 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는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 고춧대, 콩·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을 잘게 부수는 기계다. 파쇄기 무상 임대는 관행적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논·밭 화재를 예방하는 등 환경보호와 농가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마을별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을 비롯한 사업소 7곳에 ‘잔가지 파쇄 제초기’, ‘자주식 목재 파쇄기’, ‘트랙터 부착형 목재 파쇄기’ 등 유형별 47대를 보유 중에 있다. 시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쇄기 임대 신청을 통해 마을별 수요를 조사하고 28일부터 무상 임대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파쇄기 무상 임대를 희망하는 마을은 이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산동면 산수유꽃축제장 일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2 구례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산수유와 함께 떠나는 오감만족 웰니스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과 산수유 홍보관 운영,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산수유길 걷기 이벤트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산수유 음식 개발․시연 행사’에서는 유명 셰프와 함께 산수유를 활용한 음식을 현장에서 조리하고 시식까지 하는 시간을 가져 향후 산수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수유 군락지를 이룬 산수유 마을의 경관적 가치, 생물종 다양성, 한약재로의 사용, 농업유산 등 산수유가 갖는 효용과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김순호 군수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례산수유를 지속 관리하여 구례산수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2023년도 본예산안 3,454억 원을 편성해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도 본예산 3,300억 원 대비 154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문화 및 관광 분야 288억 원(8.4%), 환경 분야 328억 원(9.55), 사회복지 분야 690억 원(19.9%), 농업 분야 634억 원(18.3%), 지역개발 분야 244억 원(7.0%) 등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새로 출범한 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규모 수해복구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는 재정운영의 큰 걸림돌이었으나 수해복구 사업의 재정 부담 종료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재정운영의 어려움은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군 담당자는 내년 예산의 주요 방향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 남부권 주요 관광지 도약, 살기 좋은 지역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연드림 치유 힐링 클러스터 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소득 작물
[한국기자연대] 해남군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시킴으로써 타 지자체에 접목 가능한 사례를 공유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위원・국민 심사(투표 포함)를 통해 11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다. 해남군은‘땅끝 섬 아이들 행복 공간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어불도는 땅끝마을 송지면의 14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로, 109세대, 232명이 거주하는 해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육지와 배로 5분 거리로, 아이들은 도선을 이용해서 육지 내 초등학교를 다닌다. 특히 만3~5세 어린이는 어불도 안에 있는 어란진초분교 유치원을 다니지만, 3세 미만 유아 대상 어린이집이 없어 육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불도내 취학 전 영유아는 19세대 33명에 이르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지난 2020년‘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을 통해 주민 건의된 사항을 전격 수용, 군비 1억 1,700만원을 투입해 유휴
[한국기자연대] 명현관 해남군수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최근 김양식 해역에 발생하고 있는 붉은갯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김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남 일부 김양식 해역에 붉은 갯병이 발생하면서 군은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지도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월말 생산을 시작한 2023년산 물김은 11월 중순까지 생산량은 5,232톤, 위판고는 49억 3,9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361톤, 6억1,000여만원 증가한 규모로 올해 김양식에 호조세를 띠고 있다. 명군수는“붉은 갯병이 11~12월 수온정체기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해 품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의 매뉴얼 제작과 시행, 물 부족에 대비한 물관리 종합대책 수립, 매일시장 개장을 앞둔 상인교육 등 마인드제고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낙엽 재활용 방안과 꿀벌 월동 피해 방지, 고병원성 AI 대비 등 계절성 군정현안에 대한 의견도
[한국기자연대] 영광군은 지방분권과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강연을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치분권 및 혁신을 통한 창의적 사고”라는 주제로 열였다. 이번 강연은 현 정부가 적극적인 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지역혁신협의회 장석주 회장은 지방분권의 필요성,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창의적 사고 등을 설명하면서 지방분권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기회로 이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종만 군수는 인사말에서“이번 강연을 통해 공직사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지역실정에 맞는 필요한 정책을 적극 개발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