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군 관련 성폭행 사건으로 미군 야간통행 금지 조치에 따라 관내 유흥가를 이용하는 미군들이 증가하여 한, 미행협사건(SOFA)의 발생을 우려, 미군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동두천경찰서가 특별방범활동에 나섰다. 최근 주한미군에 의한 강력사건 발생으로 지난 7일부터 한 달 간 전 주한미군에 야간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동두천 경찰서는 원룸과 고시텔 등 공동 주택들에 대해 방범진단과 함께, 취약시간대 주택가 와 유흥가 연계 순찰 등 사전 범죄예방을 전개하고 있다. 또 동두천시에 주둔 병력 약 5,000명이 2주간 야외 기동훈련을 마치면서, 휴무기간 중 미군들이 관내 유흥가와 보산 관광특구 등을 이용할 것으로 판단, 유흥가가 붐비는 14일부터 3일간 경찰관기동대를 지원받아 범죄취약지에 배치,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했고, 미군헌병대와 함께, 협력단체, 동두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보산관광특구 주변 순찰을 강화 주민들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했다. 박상융 동두천경찰서장은 “미군당국과 협의를 통해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과 미군들의 왕래가 많은 보산관광 특구를 중심으로 합동 순찰 등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감동․공감치안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 무궁무진 포천 농, 특산품 축제’가 14일부터 16일 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개성인삼과 막걸리 등 포천을 대표하는 농, 특산물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우수 농축특산물 생산자단체가 함께하는 농, 특산품 대축전은 와우 락 을 주제로 포천지역 33개 농업 생산자 단체가 25개 품목을 100여개의 부수에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농,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판촉이벤트 등을 통해 명품 포천 쌀 등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 3일간 개최되는 농, 특산품 대축전은 14일 개막식과 특집공개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특판전, 순회 경매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 특산품 대축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축전 홈페이지(www.farmfestival.co.kr) 포천시청 농정과(031~538~233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진보연대가 지난30일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4일 10대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K(21)이병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살인ㆍ강간 등 12대 범죄를 저지른 미군 피의자의 경우 검찰 기소 이후 한국 측이 미군으로부터 신병을 인정받도록 규정돼 있는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의 22조 5항을 전면 개정하라"고 주장하고, "지난해 7월, 해지한 미군 야간통행금지를 부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K이병은 지난 24일 오전 4시 경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의정부지검은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를 적용, K(21)이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