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종합건설부는 17일 지난 3월부터 부평구 부평동 소재 인천가족공원 내에 자연장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수목장 조성사업을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목장 조성사업은 묘지로 인한 국토 잠식 최소화 및 봉안당의 대형화, 위생관리문제, 봉안시설의 지나친 상업적 운영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중인 자연장 시범사업으로 인천시가 선정되어 인천가족공원 내 산림지역을 이용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조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민 친화적인 장사시설로의 인식 개선을 위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031㎡(7,874평)의 수목장에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수형 및 생육 상태가 양호한 수목 475주를 추모목으로 선정하고 합동제례단, 휴게공간, 잔디원 등을 설치하는 한편, 계류시설등 주변을 정비하여 공원형태로 조성하였다. 이와관련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수목장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금번 조성사업은 장사문화 개선에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감 / 배용환 허술한 경계를 틈타 적들이 쳐들어 왔다 누런 군화발자국 카랑카랑 찍을 때 마다 지휘부는 더듬거렸고 심장부가 점령당하고 말았다 성냥탑처럼 일순간 무너져내리는 존재 슬픔으로 포장된 가치 안에 한숨의 목멘 고백 자욱한 이 거리에서 뭉크의 구두처럼 헐어버린 뼈의 층계들 헐떡일지라도 난 쓰러지지 않겠다 새벽을 움켜쥐고 기어이 낡은 기침을 깨우고야 말겠다 꽃제비처럼 떠돌다 지친 내 의식을 일으켜 찰떡 같은 가래와 부딪치겠다 끈질긴 저주가 포고 없이 닥칠 때 마다 이 악물고 피눈물로 뜨겁게 지킨 땅 이대로 가볍게 묻힐 수는 없어 콜록이는 뿌리 앞에 떳떳한 울음 맘껏 쏟아내겠다 괘씸한 독감의 총알 앞에 짤막한 생의 힘 한껏 쏟아내겠다 별빛이 쏟아내는 장대비를 당당하게 맞을 만큼
문화재청은 전직 대통령 의전차 및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 자동차 유물 8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는 자동차 유물은 전쟁기념관 소장 “이승만대통령 의전용 세단”,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소장 “박정희대통령 업무용 지프”, 육군박물관 소장 “박정희대통령 의전용 세단”, 개인 소장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 등으로 전직 대통령 공식 차량 5건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달사에서 가치가 큰 유물로 평가되고 있는 차량 3건이다. “이승만대통령 의전용 세단”은 미국 GM에서 1956년에 제작한 캐딜락으로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으 로부터 선물 받은 차량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최초의 대통령 의전차량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방탄차량으로서 당시 대통령이 사용하던 차량 중 유일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박정희대통령 업무용 지프”는 미국 카이저사에서 1965년에 제작한 것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고속도로 건설현장 시찰용으로 사용한 우리나라 경제 재건운동의 상징적인 유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 다.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는 1933년형 포드트럭에 일본 아사후지사가 소방기구를 장치하여 개조한 후 우리나라에 들어와
1백억원대 중국산 가짜 명품시계 로렉스 들여와 남대문시장 등 도.소매상을 통하여 시중에 판매해온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17일 지난 11일 중국과 인천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등을 통하여 중국산 로렉스, 불가리 등 가짜 명품시계를 대량으로 들여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보관창고를 숨겨두고, 서울 남대문시장 등 도·소매상을 통하여 시중에 판매해 온 부천시 거주 안모씨(51세) 등 2명을 검거하여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5월경 인천세관에 검거되어 구속 수감 중인 자신의 처제인 김모씨가 중국 광조우에서 한·중 국제여객선 등을 통해 밀반입한 로렉스 등 가짜 유명 시계 약 2,000여개를 인수받아,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주택가 내 3개 창고에 보관해 놓고, 지난 1월경부터 약 1,000여개를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이 해경에 검거될 당시에도 로렉스 등 9종 시가 100억원 상당이 현장에서 발견되어 압수되었다. 이들은 최근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 도로변과 지하철역 등을 수시로 번갈아 가며 시계를 판매한 것으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인천광역시지부" 는 10일 인천평화대사 군,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를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박태관 인천시지부 사무처장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UPF.IIFWP 한국회장으로 취임한 황선조 회장을 비롯 김민하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장과 신은숙 세계평화여성포럼회장, 박정호 IIFWP인천광역시지부장, 강부일 평화대사협의회인천회장, 문기환 인천수석부회장, 김홍섭 고문, 김기성 중구회장, 김호선 남구회장 등 각 군,구지부 회장및 임원단 3백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세계평화를 위한 간담회는 황선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격려사및 특별강의로 간담회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김민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선 황선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평화대사는 각계각층 사회 부문별 최고의 지도자로 구성된 만큼 도덕과 윤리의 해이된 현 사회에 평화대사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 이어 신은숙 세계평화포럼여성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지도자들이 많아 흡족합니다 앞으로 여성지도자들이 평화실현을 위해 더 열정을 가졌으면 합니다 또한 열정을 생각으로만 담지 말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라고
(사)한국기자연대와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임원진은 6일 오전 11시 인천서구의 생명의 젖줄인 직맹이 고개 서단 공촌천 발원지에 '머릿돌'을 세우고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 문기환 회장, 민태원 구의원, 조동옥 이사장, 조성직 회장, 공인환 회장, 김재준 회장, 이은표 이사, 배용환 시인, 최광희 회장, 신순옥 국장, 박정아 간사, 유관식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민태원 구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공촌천은 버들치 와 각종 어류들이 서식하는 서구 구민의 생명의 젖줄로 구민들이 미역감고 아이들이 마음껏 수영하며 노닐던 아름다운 하천 이였다"면서 "공촌천을 자연적 생태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환경지도자연대 문기환 회장은 "자연생태보전운동은 한 단체 개인을 떠나서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된다"면서 "이번 기념행사를 요시적 행사로 그치지 말고 공촌천의 지킴이 역할을 다해 후세들에게 자연이 숨쉬는 물길을 돌려주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공촌천이 병들어 가고 있다... 양심을 저버린 폐쓰레기들 (6월6일 현충일 정화활동에 나선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임원들) 공촌천에 병문안
바닥에 쓰러뜨리고 군화발로 무차별적으로 서울대학교 음대 이모(21)씨를 폭행해 국민의 분노를 샀던 서울기동대 00중대 소속 상경 김모씨가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찰청은 '촛불집회 참석 여대생 폭행사건 조사 결과'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부상을 당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지난 1일 새벽 2시30분경 서울 기동대 00중대 소속 김모 상경이 종로구 사간동 소재 동십자각 로타리 부근에서 버스 차벽의 중간 부분을 통해 시위대들과 함께 경찰 차단선을 넘어 들어오는 피해자의 머리를 잡아, 바닥에 쓰러뜨리고 발로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경찰청은 이씨를 군화발로 폭행한 김모 상경을 폭력행위 등 법률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하고, 지휘라인에 대해서는 문책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해 당사자인 김 상경은 군화발로 폭행한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미국측에 30개월 이상 쇠고기에 대해 수출 중단을 요청하고 미국측의 답신이 올 때까지 수입위생조건의 고시와 검역을 중단키로 했다. 정운찬 농림수산부 장관은 3일 긴급 브리핑에서 "국민과 농어업인, 축산농가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30개월 이상 쇠고기 대해서는 수출을 중단해 주도록 미국측에 요청했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29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고시관보게재 의뢰를 2일 연기 요청하였고 이를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면서 "미국측으로부터 답신이 올 때까지 수입위생조건의 고시를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입위생조건의 고시 유보에 따라 미국산 쇠고에 대한 검역이 중단되고 현재 국내에 대기중인 물량에 대해서도 검역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국가간 선린우호 관계와 신뢰를 유지하면서 해법을 찾는 것이 국익과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서 검역권한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의 경매시장 낙찰가율이 고공행진하면서 경매열기가 뜨겁다 3일 부동산 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1월 1일 ~ 5월 31일) 인천의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은 123.9%, 평균 응찰자수는 13.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은 98.4%, 평균 응찰자수는 7.6명이다. 경기(낙찰가율 112.6%, 평균 응찰자수 8.1명)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낙찰가율 104.9%, 평균 응찰자수 12.3명)도 뛰어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 역시 낙찰가율 100.4%, 평균 응찰자수 9.9명으로 전국(낙찰가율 82.5%, 평균 응찰자수 6.2명)과 서울 지역(낙찰가율 88.3%, 평균 응찰자수 9명)을 웃돌고 있다. 실제 4월 4일 진행된 서구 심곡동 251-3 영생빌라 4동 303호(전용면적 36.6㎡, 대지면적 22.6㎡)의 경우 무려 83명이 응찰해 감정가 3500만원의 2배가 훨씬 넘는 8511만원에 낙찰됐으며 같은 날 계양구 작전동 871-85 은성빌라 나동 101호(전용면적 38.8㎡, 대지면적 23.4㎡) 또한 77명이 몰려 감정가(2600만원) 대비 353%인 9176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
현대·기아자동차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가 발표한 ‘2008 소비자 만족도 조사(2008 Vehicle Satisfaction Awards, VSA)’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최우수 중형 SUV(top mid-size SUV)’로, 현대차 베라크루즈가 ‘최우수 대형 SUV(top larger crossover SUV)’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의 ‘2008 소비자 만족도 조사(VSA)’는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3만4천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신차 구매 및 차량 성능 등과 관련된 총 46개의 항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중형SUV 부문에서 쏘렌토는 Hummer H3, 짚 리버티(Jeep Liberty), 닷지 니트로(Dodge Nitro), 닛산 엑스테라(Nissan Xterra)와 경쟁했으며 평가 결과 Hummer H3과 함께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대형SUV 부문에서도 베라크루즈가 경쟁차종 새턴 아웃룩(SATURN OUTLOOK), 마쯔다 CX9 (MAZDA CX9), 포드 타우러스 X (FORD TAU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