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지민 완도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원, 이철영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헌명 완도군번영회장 등 위원 1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위원장 선출 결과, 위원장으로 김헌명 완도군번영회 회장, 부위원장으로 유정연 사단법인 한국전복수출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해조류 산업, 해양 수산, 관광,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소통을 바탕으로 자문과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해조류 이해관 등 4개의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 해조류
[한국기자연대] 완도군에서는 전복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등 전복 산업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도군은 ’24년 기준 2,303개 어가, 3,186ha 면적에서 전복을 생산 중이며, 지난해 생산량은 16,341톤으로 전국 생산량 대비 약 70%를 차지할 만큼 지역의 중추적인 사업이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전복 종자 개량 및 시장의 작은 크기의 전복 선호 등으로 2015년 전국 전복 생산량 10,494톤에서 2024년 23,137톤까지 급증했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소비가 부진해지면서 1kg 기준 20미 가격이 ‘23년 말 22,000원에서 지난 4월 초 16,000원까지 하락했다. 여름철에는 홍수 출하로 가격이 떨어지다 가을에는 회복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가격 회복이 되지 않고 하락세가 지속돼 양식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어업인들과 전복 생산량을 줄여 제값을 받고 팔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군에서는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은 해상의 전복 가두리를 육지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24일 강진군 이한영 생가에서 ‘청렴+정착 이야기, 군수와 함께하는 강진 라이프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으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은 직원 35명이 함께 강진군의 청렴 정책과 후생복지 제도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청렴을 지키는 방법,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 아래, 강진군 부패취약분야 맞춤 추진과제와 청렴행동 실천매뉴얼 등을 담은 자체 제작 청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이 배부됐으며 ‘후생복지 A to Z’ 코너를 통해 강진군의 다양한 복지 제도도 안내됐다. 이어 ‘청렴도, 이렇게 향상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주제로 내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표준화된 인사제도 도입, 조직 내 소통 창구를 통한 실질적인 피드백 체계 마련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한 참석자는 “올해 처음으로 조직 내 청렴 소통 창구인 ‘청렴나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통 창구가 있다고 해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의미가
[한국기자연대] 올여름 강진에서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강진 하맥축제’가 한층 향상된 콘텐츠와 운영으로 다시 돌아온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강진군은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사전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보다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 맥주 대기줄 해소와 시원한 맥주 제공을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했으며, 특히 지난해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올해부터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축제 현장에서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8월 28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유명 DJ들이 함께
[한국기자연대] 연수구의회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호(중구), 전경애(미추홀구), 박현주(연수구), 신정숙(계양구) 의장 등 5개 군·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도대표회의 결과보고와 함께 중요 건의문 알림 등을 논의했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의원총회 대체 예산 활용방안과 각 군·구의 현안사항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현주 연수구의장은 “앞으로도 의장 간 교류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 그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폭염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며 폭염 취약 분야를 집중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지역 온열질환자는 17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명 증가했다. 또한 폭염으로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15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산·수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이상수온 대응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해 추가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폭염대책비를 조속히 집행해 살수차를 적극 운영하고,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신속히 설치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고위험군 예찰을 강화하고 맞춤형 조치를 시행하며,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지사는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번 추진과제 가운데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매우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 정부 당시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남도청,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를 들었다. 대학 설립의 타당성 등 정책적 판단을 문제삼아 1년 4개월 동안 감사를 진행, 출연금이 삭감되고 총장이 사임하는 사태로 이어졌으며,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큰 혼란을 초래했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경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한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과도한 정책감사가 진행돼 관련 공직자들이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 수 있는 시스
[한국기자연대] 영암군이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자체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암형 농정대전환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문제점 해결 및 정책 역량 강화, 풀뿌리민주주의 모델 전파 등을 취지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열리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구호로 7개 분야에 총 144개 전국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401개의 사례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91개 사례가 경연을 펼친 자리였다. 영암군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품목별 협치로 농업 혁신하다’를 발표해 이 분야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쁘다. 농업 문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구는 26일 브리티갤러리카페(대남대로 440)에서 행복학교 1기 참여 가족 60여명과 함께 ‘성장 나눔회’를 열고 4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부모 행복학교’를 통해 미래교육 트렌드와 부모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행복학교’를 통해 자연 속 도전 활동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또 ▲‘함께 행복학교’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나눔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무대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부모 에세이 낭독을 시작으로 엄마와 딸의 듀엣 공연, 아빠의 깜짝 편지 낭독 등 가족이 함께 만든 무대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자녀와 나 자신을 동시에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등 행복학교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