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함께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농가는 폭염에 매우 민감한 만큼, 가축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이자 적극행정의 시작”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시장은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 300만원 확보 ▲축사 현대화 추진 시 기존 축사 면적 외 추가 허용을 위한 허가지침 마련 등을 전북도에 건의했다. 이는 단기적인 폭염 대응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풍기와 냉수 급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찾아가는 돌봄교실’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의 읍면지역에 놀이 차량으로 직접 방문해 놀잇감·도서 무상 대여는 물론, 부모대상 육아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용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생겼다.”,“도시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놀이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보육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 소멸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에는 80여명의 읍면지역 영유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 아동 부모들의 수요를 조사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농업인들에게 일과 가정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여 농촌에서 육아와 농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귀농귀촌 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 소통을 위해 읍면동까지 회전교차로를 확대한다. 시는 25일 시내구간에 분포돼 있는 회전교차로를 읍면동으로 확대설치 하기 위해 추진한 만경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오는 8월 중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경삼거리 회전교차로는 성덕면 묘라리에 지난‘24년 12월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차량 이용자 및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계획 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회전교차로를 읍·면·동 단위로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고 교차로의 기하구조가 복잡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차량 이용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통행 편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25일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김제시 명장’후보자를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 김제시 명장’은 우수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해 지역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식품가공 및 공예, 미용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1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시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명장 선정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자들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김제시 명장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명장에게는 김제시 명장 증서와 명패, 기술장려금(3백만원)을 수여한다. 2025년 김제시 명장 신청은 읍면동장 및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우편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백운동전시관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공감 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후생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착 경험을 공유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정착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톡콘서트는 ▲강진군 후생복지 제도 안내 ▲실제 정착 경험 공유 ▲민선8기 군정 철학 및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제안 수렴 등 직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듣는 행정’의 진정성을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백운동전시관에서 열린 첫 공식 소통 행사로, 단순한 전달 중심 설명회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체감도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강진에서 살아본 이야기’와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고, 군수와의 현장 질의응답, 청렴 다짐의 시간도 마련되어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이번 톡콘서트를 통해 청렴한 행정문화 정착과 더불어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24일 마량항 중방파제에서 ‘강진해양구조선 1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구조선은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맞춤형 신조 사업의 성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투입해 23톤급 최신 구조선으로 건조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강진군의회, 전라남도의회, 해양경찰서 및 어촌계 등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구조선의 첫 출항을 축하하고 무사고 운항을 기원했다.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강진해양구조선 1호’는 전장 20미터, 전폭 4.6미터, 최대속력 20노트의 성능을 갖췄으며, 소화펌프, 구조용 크레인, 고성능 항해·통신장비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기존 구조선은 2010년 건조돼 선체 노후화 및 구조 장비의 성능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낚시·레저·어촌 체험 관광이 증가하면서 해양안전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조규탁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박영수 (사)전남도 선도임업인협의회장, 지용구 (사)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김동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21개 시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임업인인 문준호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은 지역 청년 임업인이 초기 정착 기간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을, 최재환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장흥군 협의회장은 장흥 노지표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재해복구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익용산지의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 등 임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광주·전남지회장은 “도내 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직불금 확대, 임업인 신문 보급, 이달의 임업인 선정·홍보 등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해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대ㆍ제13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어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과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ㆍ노력하신 정정두, 정윤자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 백미실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3대 전라남도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최낙삼 회장은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실 여성회장은 “도 및 시ㆍ군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한국기자연대]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의용소방대 및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긴급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감독 권한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이지만 시는 이 같은 인권침해 사례가 나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또 다른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우선 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인권 매뉴얼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