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통행 제한 구간은 천은사 입구에서 시암재 앞까지 7.5km 구간이다.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부터 성삼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경사면 일부가 유실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도로 복구가 완료되는대로 통행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통행이 허용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고자 하는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구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북구의회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북구 주민 1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구민의 삶터는 폐허로 변해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으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북구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튀르키예 지진, 산불 피해 등 국내외 재해‧재난 상황마다 피해복구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2025 무주군 농민회 한마음 가족대회가 지난 24일 무풍면 무풍승지마을에서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주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군의회, 지역 농협 및 유관 기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단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단합행사와 함께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농업인들은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산 과수 산업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면서 "값싼 수입 과일이 하나둘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 우리 과수 농가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사과를 지키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길이자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주를 지키는 길"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민회 회원 여러분이 바로 무주 군민의 중심, 무주 농업의 핵심”이라며 “우리 사과를 지키고 나아가 농민이 존중받으며 살기 좋은 농촌,
[한국기자연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4일 무더위 속 온열질환 위험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시원키트 50박스(300만원 상당)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이번 키트는 휴대용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폭염 대비 물품들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재해피해가구,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측은 이번 지원이 무더위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폭염 등 재난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에서 열린 제33회 전북 4-H 한마음대회가 도내 14개 시‧군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환경을 지키는 농업! 미래로 향하는 올림픽! 전북 4-H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저탄소농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올림픽 유치 염원을 함께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4-H 서약 제창으로 시작돼 공로자 표창과 이학수 시장의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시‧군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어울마당이 펼쳐져 화합의 시간을 더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자생차와 지황차 시음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 (사)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농업을 묵묵히 이끌어온 4-H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경험을 나누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장수군의회에서 제292차 월례회를 열고, 인구소멸지역 경제 회복과 과수 농업 보호,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제안한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제안한 한빛원전 건식저장시설 추진과 일방적인 수명연장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 위축이 아닌 사용처 제한에 따른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경제 부담 경감이란 정책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소멸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운영지침 개선 및 특례 마련▲지자체의 사용처 지정 자율권 및 재량권 부여 ▲정부의 인구소멸지역 경제회복을 위안 정책 대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 대해서는 “한미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
[한국기자연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9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월 3일까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에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장흥군은 전국적으로 수해복구가 진행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축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축제 수익금은 전액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하며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개막일인 7월 26일 열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이끈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탐진강 위를 떠다니며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수중 탈거리도 꼭 체험해 봐야할 프로그램이다. 올해 물축제에서는 장흥의 물이 가진 건강함, 즐거움, 시원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구성에서 이같은 목표와
[한국기자연대]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파워클린 세탁사업’, ‘미태리식당’ 등 신규 오픈과 ‘하우스 클린업’ 등 자활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개소 예정인 '파워클린 세탁사업단'은 소방방화복, 대형 침구류 등 특수 세탁물에 대해 전문 장비를 이용한 세탁 및 수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자활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림뜰발효세상 사업단'은 제18회 정남진 장흥물축제 개막일인 7. 26. ‘미태리파스타’라는 퓨전식당을 물과학관 4층에 오픈하여 스파게티, 피자, 돈가스 등 경양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만족도 또한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청년자립도전사업단'으로 추진 중인 ‘하우스 클린업’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단순 청소를 넘어 방역, 소형 수리까지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23일 군민회관부터 물축제장까지 상가를 대상으로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기원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청결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장흥군, 장흥군공무원노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흥군협의회, 장흥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장흥군지회, 행정동우회 등 5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중앙로 상가를 방문하여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많은 인파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초질서 준수를 독려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장흥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성 장흥군수는 “글로벌 축제로의 성공을 목표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친절 캠페인을 통해 물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초 질서를 잘 지키는 무한친절 장흥군을 알리는
[한국기자연대]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이른 아침 호성동 차량등록과 사거리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매일 아침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 호남제일문 사거리 등 완주군과의 접경지역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우 시장은 호성동 봉사자와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회원들과 함께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또 이날 간담회를 위해 시청을 찾은 전주권 4개 대학의 학생들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