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상처난 전북현대의 자존심을 위해’ vs ‘상심한 서울서포터스 수호신을 위해’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만나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은 각각 우승을 차지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트레블(리그, ACL, FA컵 우승)에 도전했으나 FA컵만을 남겨둔 전북은 명문구단의 자존심, 리그 강등권에서 간신히 탈출한 서울은 상심한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FC서울의 안익수 감독과 주장 나상호,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과 김진수가 참석했다(전북은 주장 홍정호 대신 김진수가 대신 참여). 먼저 양 팀 사령탑이 우승이 간절한 이유를 밝히며 포문을 열었다. 먼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올해는 수호신의 걱정과 성원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마지막 무대인 FA컵에서 걱정을 털어내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성원을 보내준 수호신에게 (우승 트로피라는) 마지막 선물을 드려 치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그 막바지까지 강등 위기에 처했던 서울은 수원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한국기자연대] ‘시즌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K3리그 막판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는 부산교통공사 선수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부산교통공사가 FC목포를 상대로 무려 6골을 퍼붓으며 화력을 과시했다. 화력의 중심에는 신영준-이민우 듀오가 있다. 부산은 지난 21일 목포국제축구센터 B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신영준, 황건혁의 멀티골과 이민우, 권진영의 쐐기골에 힘입어 FC목포를 6-1로 크게 제압했다. 부산은 직전 맞대결에서 목포에 2-3으로 역전패했던 아픔을 털어냈다. 부산은 29라운드까지 46골을 기록해 다득점 선두였던 경주한수원(42골)을 크게 앞섰다. 비록 부산의 리그 순위는 4위(승점 46, 11승 13무 5패)지만 공격력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부산은 목포전까지 5연승 과정에서 무려 18골을 몰아치며 K3리그 상대 팀들을 압도했다. 3-4-3을 기반으로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 공격이 위력을 발휘한 결과다. 연승 기간 동안 무려 8명이 골망을 흔들어 공격 루트 다변화까지 이뤘다. 김귀화 부산 감독은 '2년간 공격을 책임졌던 최용우가 떠나면서 시즌 초반엔
[한국기자연대] K4리그 신생팀 고양KH축구단(이하 고양)의 ‘첫 번째 주장’ 은성수가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고양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33라운드를 치른 후 우승 세레머니를 펼쳤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했지만,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눴다. 고양은 이달 초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고양의 창단 첫해 우승 배경에는 주장 은성수가 있었다. 그는 3선에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하나로 뭉쳤다. 은성수는 “동료들에게 싫은 소리보단 격려를 해주고자 했고, 항상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은성수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프로 데뷔 이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안양을 거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 순간 노력한 은성수는 마침내 이번 우승으로 결실을 보았다. 그는 “프로 시절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고,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밑에서 성과를 냈기에 더욱 기쁘고 뜻깊은 한해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배성재 고양 감독은 “성수는 우리 팀의 자랑스러운 주
[한국기자연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자 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4팀, 250여 명의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인제고등학교, 원통생활체육공원,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이 구리시GO구리FC를 4-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기자연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제20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약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며 팀원 간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해원 노인회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와 같은 건전한 생활체육이 건강한 체력을 만든다.”라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노년의 나날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라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랜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남양주시가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남양주시에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연대] 지난 22일『2022 김천시장·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와 김천시탁구협회가 주관·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했으며, 남여 개인단식과 혼성통합으로 진행되는 단체전과 라지볼로 진행되는 복식, 단체전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김용락 탁구협회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충섭 김천시장의 대회사, 이순영 탁구협회장의 인사말, 박근혜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동열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오늘 대회가 탁구동호인들의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결과는 통합단체전에서 더쎈탁구클럽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에는 김천교도소와 어모꿈앤틀팀이 차지했으며, 라지볼 혼성단체전은 A그룹에서는 김희복·안명숙 선수가, B그룹에서는 김보현·김경순 선수, C그룹에서는 김영화·김순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에서는 A조 이한성 선수, B조 채성민 선수
[한국기자연대] 고성군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2022년 봉림기 전국 실업 검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윤선용)이 주최하고 경남검도회(회장 이창훈)와 고성군검도회(회장 허동정)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업 검도의 최강자와 최강팀을 가린다.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리며, 단체전 남자부는 후보 2명을 포함해 9명, 여자부는 후보 2명을 포함해 5명이 팀을 이루어 전년도 남자부 단체전 우승팀 청주시청을 비롯해 남자 15개 팀, 여자 7개 팀이 참가한다. 개인전은 남자부는 3단부, 4단부, 5단부, 6단 이상 부 개인전과 6단 이상 부 4강, 3단부와 5단부 8강, 4단부 16강 진출자가 참가하는 통합 개인전이 열리며, 여자부는 단별 제한 없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한민족의 무예인 검도를 계승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참가 선수들의 건승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대회를 개최하며, 올해 회장기 제62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를 비
[한국기자연대]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만석동 테니스장에서 제30회 동구청장기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5개 클럽 17개 팀, 220여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전국대회 경력이 있는 남자복식 금배부에서는 인호클럽이, 전국대회 경력이 없는 남자복식 은배부에서는 프렌즈클럽이, 여성부에서는 장인숙·조연화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테니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국내외 역도연맹 주요 인사들이 진주시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서 진주시의 매력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초청 인사는 모하메드 하산 자루드 세계역도연맹 회장, 압둘라 모하메드 알 자말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 총 8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초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지고“진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국제체육대회이며, 올림픽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역도연맹회장님, 아시아역도연맹부회장님, 대한역도연맹 회장님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시아역도연맹 회원국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세계역도연맹 자루드 회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며, 약소한 아시아 국가들도 참가할 수 있게끔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12월에 콜롬비아 보고타에
[한국기자연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유효주 선수가 투어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유효주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CC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유효주는 자신의 104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효주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해 계속 시드전을 통해 1부 투어에 살아남았다. 올해도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87위에 그쳐 시드전으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극적인 생애 첫 우승으로 1억8천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30위(2억6천44만원)로 올라섰고, 2024년까지 2년간 시드를 확보했다.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효주는 16번 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1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내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유효주는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너무 얼떨떨해서 우승한 게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