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데뷔 2년 차 홍지원 선수가 깊은 러프로 무장한 역대급 난코스를 정복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원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2위 박민지를 4타 차로 따돌린 홍지원은 데뷔 2년 차, 48번째 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장식했다. 홍지원은 지난해 데뷔 이후 10위 이내 입상이 네 번뿐이어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발목까지 덮은 10cm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단단한 그린 등 가장 어렵게 세팅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2억5천200만 원을 받은 홍지원은 상금랭킹 82위에서 20위(3억 931만 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홍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홍지원은 2번 홀에서 7m 파 퍼트에
[한국기자연대] [우승자 서요섭 인터뷰] - 연장 3번째 접전 끝에 우승했다. 우승 소감은? 믿기지 않는다. 연장 승부에서 이긴 적이 처음이라 더 기쁘다. (웃음) 첫 번째 연장전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이형준 선수에게 패했다. 연장 1번째 홀에서 그 때 생각이 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연장전 내내 티샷이 좋았다. 연장을 3차례나 치르는 것은 처음인데 체력적으로 정말 지쳤다. 모든 걸 다 쏟아냈고 그런 만큼 우승을 만들어 내 행복하다. 최종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큰 실수가 없었다. 티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 5타라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상당히 만족한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에 우승을 쌓았는데? 시즌 초, 중반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초, 중반을 돌아보면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때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서도 이런 모습이 나올까 고민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해결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 (웃음) - 시즌 첫 승을 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일단 타이틀
[한국기자연대] 의왕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육상,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으며, 의왕시는 총 400여명의 선수단이 20개 정식 종목에 참가했다. 의왕시는 5개의 사전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예고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2부 본 경기에 돌입해 의왕, 이천, 광명은 각자 종목에서 선전하며 마지막 경기일 까지 접전을 펼쳤다. 의왕시는 20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고른 성적으로 1만9천36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1989년 체육회 창립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의왕시 체육회 관계자는 “시청 팀도, 육성종목 점수도 없이 종합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비인기종목 육성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위한 노력 덕분”이라며 “체육회 사무국, 종목별 임원진, 또한 열정적인 땀과 노력으로 경기에 임한 종목별 선수단에게 종합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에
[한국기자연대] 14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이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3년 만에 용인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첫 경기도체육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의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특히 경기도체육대회 최초로 개·폐막식을 TV로 생중계하고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밝히는 성화 봉송도 승마와 동력 패러글라이딩, 조정 보트, 민속퍼레이드 등으로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승마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지역 명소 소개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한국기자연대] 남도 전지훈련의 메카, 구례에서는 오늘도 훈련으로 굵은 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6월, 구례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 팀장과 체육회가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이끄는 김기태 감독을 방문, 간담을 통해 구례군으로 전지훈련을 와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김 감독은 8월 중순에 구례군을 방문하기로 약속하여, 현재 열띤 훈련 중에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15년 선수경력 동안 12차례 장사에 오른 경력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 방송에 종횡무진 출연하여 활동하는 김기태 감독, 13회 장사 경력과 현재 인기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윤정수 코치가 이끌고 있다. 아울러 8월 현재, 구례군에서 하계 전지훈련 중인 팀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을 포함하여 23팀 220명으로 집계되었다. 13팀 128명이었던 지난 동계 전지훈련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성과이다. 전지훈련 차 방문한 씨름팀만으로도 2억 원에 가까운 경제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8월 초, 울진에서 개최되었던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도 구례군의 인기가 뜨겁다. 2022년 시즌 구례
[한국기자연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 선정 마지막 관문 통과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7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 집행부로 구성된 평가단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레온즈 에더 회장 대행, 마리안 디말스키 부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징자오 하계국장 4명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단은 충청권을 찾아 대회가 치러질 주요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민의 염원과 유치 준비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FISU 평가단은 27일에는 세종, 28일에는 아산과 대전의 경기시설을 방문하고 29일에는 청주를 찾아 충청권의 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후 평가단은 30일(화) 서울에서 국내 체육 관계기관 등과 면담 후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FISU 실사단은 경기장 점검에 앞서 이날 오후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과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과 접견 및 만찬을 가졌다. 위원회는 만찬에 앞서 대회 개최를 열망하는 국민의 염원을 소개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 전달식 ▲시도지사 환영사 ▲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26일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선수단 35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선전을 기원하는 퓨전국악팀 공연를 시작으로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승리다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참가한 선수 모두 다치지 않고 최선의 기량을 펼쳐 개인과 우리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원시에서 개최되며, 남원시는 37개 종목에 750명의 선수단(임원 111명, 선수 639명)이 참가한다.
[한국기자연대] 첫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현슬기가 극적인 동점골로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25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과 보은상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9월 3일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둔 여자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경주한수원 공격수 현슬기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원정팀 보은상무였다. 전반 3분만에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정확한 연결된 김민수의 낮은 크로스를 권하늘이 밀어 넣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경주한수원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교체 투입된 현슬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현슬기는 후반 44분 김상은의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투패스를 빠르게 이어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은 서울상암 보조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인천현대제철 45점, 경주한수원 40점). 인천현대제철은 케냐 출신 공격수 엔게샤의 2골에 후반 추가시간 강채림의
[한국기자연대] 대한축구협회가 2020년부터 시작된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골든 일레븐 시즌3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골든 일레븐)’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29일부터 모집한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유소년 축구붐을 조성하고,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골든 일레븐의 오디션 과정은 올해도 tvN 채널을 통해 TV로 방송된다. 참가 대상은 축구에 관심있고 소질이 있는 남녀 초등 4학년 ~ 6학년생이다.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9월 4일까지다. tvN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천명까지 접수받는다. 2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예심을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훈련 및 해외 축구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골든 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
[한국기자연대] 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 11일(금)~12일(토) 부산 사직야구장과 11월 14일(월)~15일(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하여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 및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내용은 9월 중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