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주시민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가 오는 3일 오후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영주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신규단원 추가 모집 후 5월부터 매주 1회 악기 파트별, 합주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밴 맥코이-아프리칸 심포니 △파헬벨-캐논변주곡 △드보르작-신세계 교향곡 등 총 6곡의 클래식 연주와 바리톤 권용일, 해금산조 윤하원(남부초 6), 칼림바 합주단, 무지개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민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 다시금 꿈에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김해시가 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3점을 오는 3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개한다. 이는 홍태용 시장의 ‘쉽게 접하는 도시 문화인프라 확충’ 공약의 일환으로 김영원 작가가 작품을 무상 기증하며 이뤄진 것으로 김해시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원 작가는 김해시 진영읍 소재 한얼 중·고등학교를 나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호암미술관 ‘오수’ 등이 대표작인 우리나라 구상 조각계의 대표 작가이다. 시는 이탈리아 파도바시 초청작 등 세계적인 작품을 김해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높이 5.2m ‘홀로서다’는 작품의 모든 면이 정면을 향한 모습으로 작품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화두를 던지고 있으며 김해문화의전당 출입로에 설치되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에 따라 다채로운 해석으로 감상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꽃이 피다’는 2013년 이탈리아 파도바시 초청 전시 작품으로 중앙을 향해 수 차례 꽃이 피는 형상처럼 포개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26일 화랑유원지 내 위치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문화공연 ‘옥상낮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상낮콘’은 지난 9월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던 ‘옥상달빛 콘서트’에 힘입어 문화공연장으로 새단장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3층 옥상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서정적인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뮤지션 김수영과 소수빈이 공연했다. 김수영은 아이유의 5집 앨범 ‘LILAC’의 10번 트랙인 ‘에필로그’에 작곡, 편곡, 기타 연주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뮤지션으로,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줬다. 매력적인 보컬로 차세대 고막남친으로 떠오르는 소수빈은 셀프 프로듀싱한 [소심]프로젝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웹드라마 ‘에이틴’ OST 등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양한 이미지와 새로운 시도를 입혀나가고 있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풀어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따뜻한 음악으로 감동을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26일 스페이스 오즈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청사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보호종료아동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소통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진’은 청년들이 사는데 필요한 진솔한 대화의 줄임말이다. 안산희망재단 정병만 부이사장이 사회자로 나선 이번 토크콘서트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현실적인 ‘자립’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돌봄과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문제를 위해 활동하는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등과 멘토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이어서 청년창업지원정책 및 청년공간에 대한 소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산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으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원 ▲LH 임대주택 알선 등 주거지원 ▲대학입학 시 대학준비금 지원 ▲자립지원 통합 서비스를 통한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품은 전문가들과 토크콘서트
[한국기자연대] 파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0억8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라는 주제로 장단콩축제를 개최했으며, 축제를 위해 뛰어난 품질의 장단콩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 73.8톤, 8억8천만원과 기타 농산물을 포함한 전문음식점 12억원 등 총 20억8천만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축제 첫날부터 파주장단콩을 사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에는 장단콩 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단콩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마술쇼, 수산물 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이 밖에 전통민속공연, 주민자치 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올해 행사는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돼,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 간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파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는 제9차 정기총회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를 최종 등재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 안건으로 총 13건이 상정돼 이 가운데 9건이 가결됐으며, 우리 나라에서 신청한 3건은 모두 가결됐다. 이번 등재로, 경북도는 '한국의 편액'(2016년), '만인소'(2018년)에 이어 총 4건의 아·태 기록유산을 보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등재된 '내방가사'는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 남성 중심주의 사회였던 동아시아에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해 자신들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했던 가사 문학 작품이다. 서구 여성운동과는 다른 동아시아 여성들만의 자기 주체성 획득을 위한 노력이었다. 또 20세기에 들면서 제국주의 침탈에 의해 전통과의 단절, 국권 상실, 한국 전쟁으로 이어지는 압축된 역사 변혁기에 여성들만의 생각과 삶을 그려낸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
[한국기자연대] 안동시 사회복지사협회는 24일 카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사회복지사 300여 명과 함께 '2022년 안동시 사회복지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회복지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시 사회복지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교육과 함께 표창패 시상,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정민 안동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과 최일선에서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종사하는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들이 복지현장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희생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안동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들의 모임으로 1999월 9월 창립했다. 회원들은 복지사로서의 사명감으로 안동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행정기관 등에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고향이 많이 그립지만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문화 특히 한국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리움을 행복으로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수원시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8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에서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카와아이 안나(31)씨는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면’을 주제로 발표해 ‘한국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만 18세 이상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부문’에는 카와아이 안나씨를 비롯해 일본·캄보디아·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5명이, ‘이중언어 부문’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3명과 중도입국자녀 2명 등 청소년 5명이 참가했다. 한국어 부문 참가자는 한국어로, 이중언어 부문은 참가자 5명은 부모의 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각각 발표했다. ‘한국어 부문’ 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팜티엔니(23)씨는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라면’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저는 큰
[한국기자연대] 3년 동안 기다려 온 부산불꽃축제가 12월 부산의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17일 광안리 해수욕장 및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 ‘부산 하모니(Hamony of Busan)’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열기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당초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행사가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당초 투입 예정이었던 안전요원 인력을 50% 이상 증원 및 현장 배치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사고 제로(zero)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에 총량제를 실시하여 인파 과다 밀집 시 단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행사장의 진입로는 당
[한국기자연대] 도봉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3일 창동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없는 아동이 안전한 도봉'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봉구, 도봉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는 문구의 어깨띠를 한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유형과 학대 발견 시 신고요령을 안내하고, 긍정양육 129원칙, '아동학대는 신고는 112'라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서명운동,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 참여해 경찰 제복입기 등을 체험하고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록을 마쳤다. 한편 구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앞서 지난 9월부터 70여 대의 마을버스에 "학대의 그늘에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를 실은 전면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 신고 문구가 적힌 컵홀더 1만 개를 지역 내 커피 전문점 16개소에 배부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