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북구는 이번 캠페인을 지난 17일 개관한 성북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들어선 성북아동청소년센터(성북구 정릉로 242) 앞에서 진행해 의미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서울성북경찰서, 서울종암경찰서,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 성북구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의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성북구 아동복지시설 관계자가 함께 했다. 캠페인은 아동의 인권 존중과 긍정 훈육법,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모든 체벌 금지’를 촉구하는‘아동학대 ZERO’ 선포로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반시민에게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유관기관이 함께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성북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추진하는 됐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현장 조사뿐만
[한국기자연대] 고양특례시가 22일 고양시청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 등 사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6일, 2023년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책의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독서대은 연중 100여개의 독서‧출판‧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독서의 달에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축제는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탄탄한 독서 인프라와 책 읽는 시민이라는 풍부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독서대전을 훌륭히 치러낼 것이며, 이번 독서대전이 고양시 독서문화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3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
[한국기자연대] 부천미래교육센터는 11월 19일 부천중앙공원에서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in 진로캠퍼스’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2021년 10월부터 지역교육자원을 통합하고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여성청소년재단에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미래교육센터가 처음 주최한 ‘직업체험 in 진로캠퍼스’는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자동차전문가, 과학수사연구원,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웹툰작가, 음악치료사, DJ, 비트메이커, 이미지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업사이클링전문가 등 30여 종의 미래 4차산업 및 청소년 선호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및 가족 단위로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30개 직업체험 중 신소재전문가, 소방관, 반려동물행동교정사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포일아트, 정리수납 체험부스에도 각각 300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가족단위 체험활동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가 아닌 공원에서 다양한 직업들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적성진단검사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잘
[한국기자연대] 경주시는 지난 19일 농업인회관에서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의 결혼 이민자 가족들을 초청해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가족 만남을 통한 연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유대강화로 효율적인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현재 농업연수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연수생 64명 및 전국 각지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만남 및 인사를 시작으로 1기 연수생 수료식, 중식, 가족화합 어울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입국한 1기 농업연수생 28명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45일간의 연수 일정을 끝내고 주낙영 시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손수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화합 놀이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 선진농가에서 농업 전문기술을 배우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빵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농기계 이용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시는 내년 초까지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농가 만족도와 문제점 등을 평가한 후 규모 확대 여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한국기자연대] 이천시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한중일 자매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개전식에는 김경희 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 이성근 이천한일친선협회장,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지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상호방문 등 교류가 위축됨에 따라, 자매도시 시민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간 우호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도시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사진전 개최에 공감했으며, 자연경관, 도자기 작품, 축제 등을 담은 작품 30점씩을 파일 형태로 제공받아 인화 후 전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천시는 중국 징더전시, 일본 세토시와 1990년대부터 도자기를 매개로 상호 우호교류를 이어왔으며, 1997년과 2006년 각각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축제 참여는 물론, 도예인 교류, 홍보부스 설치, 도자 워크숍,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김경희 시장은 “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도시에 대해 알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히고, “하루빨리 활발한 교
[한국기자연대]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사지 발굴조사 과정에서 금당지, 탑지와 함께 용문 석상, 불상, 보살상, 공양상 등 다양한 도상(圖像)의 석상들이 확인되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조사과정에서‘만세갑사(万歲押寺)’가 새겨진 기와편이 출토되어 법전리 사지의 사명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주 법전리 사지는 가야산 북쪽 사면에 위치한 폐사지이며, 석축, 석탑 등이 무너진 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다. 가야산은 해인사(주지 현응스님)가 위치한 합천군과 성주군의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계곡과 능선을 따라 곳곳에서 많은 불교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는 곳이다. 성주군은 사지의 명확한 성격을 규명하고 향후 올바른 보존, 정비를 진행하고자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에 발굴조사를 의뢰했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2021년부터 9월 30일부터 2022년 11월 2일까지 추정 사역 일원에 대해 시·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기반 석축 상면에 통일신라~조선시대 해당하는 금당지를 포함한 건물지 5동, 탑지 등의 유구를 확인했다. 금당지는 정면 3칸 건물지이며, 창건 이후 2~3차례 증·개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자연대] 평택시는 지난 19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평택농산물을 홍보하는 험프리스 페어블로썸 파머스마켓을 운영했다. 험프리스 페어블로썸 파머스마켓은 지역 청년농부들의 비전과 평택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으로 시작됐다. 이번 파머스마켓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세계김치의 날 기념 김치 만들기, 조선시대 궁중한복패션쇼,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만드는 한국 음식만들기와 파이 만들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30여 농가가 참여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관내 주한미군에게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등이 참여한 김장김치 만들기 및 한복패션쇼는 한미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평택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열린 ‘제16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문화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를 대표해 참가한 구월1동 시민합창단은 ‘꽃밭에서’,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잔잔한 감동과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종 구월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노력이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동아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현희 구월1동 시민합창단장은 “많은 인원이 모여서 하는 연습이 쉽지 않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성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진 결과라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주
[한국기자연대] 논산시가 지난 21일 논산한옥마을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돌입한다. 논산한옥마을 안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기념사ㆍ축사ㆍ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한옥마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이 가진 아름다움과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롭게 자리한 새로운 힐링 공간이 탄생했다”며 “기호 유학의 본산이자 선비의 고장 논산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이곳 논산한옥마을에서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이 지닌 예학(禮學) 정신을 전승하는 한옥마을은 ‘체류형 관광명소’를 표방,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의 멋과 향취를 음미하며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써 구축됐다. 한옥 체험촌과 숙박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세미나ㆍ학술행사가 가능한 공간 역시 마련돼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각기 다른 구조와 형태로 꾸며진 12곳의 객실들은 예스럽게 정돈된 인테리어를 품고 전국의 손님을
[한국기자연대]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8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슬림 여성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여 200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여성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 ‘아랍의 봄’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예멘 인권운동가 타와쿨 카르만, 여성들과 기도와 침묵시위를 주도하여 라이베리아 내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 100,000명 이상의 아동 노예 해방에 기여하여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도 아동인권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이외에도 200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집트 외교관, 국제변호사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이라 헬펜드(핵무기폐기국제운동), 루스 미첼(핵전쟁 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데이브 스튜어드(프리드리히 빌헬름 데 클레르크 재단) 등 노벨평화상을 받은 여러 단체 대표들도 참석한다.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