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30톤(건조벼 1,511톤 산물벼 2,719톤)으로 지난해(4,068톤)보다 162톤 증가한 수치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매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직접 현장을 살폈다. 군은 지난 10월 한달 간 장수농협 RPC(산서 DSC)과 장계농협 DSC에서 산물벼 2,719톤 매입을 마쳤으며, 지난 25일에는 장수군청에서 건조 벼 매입을 앞두고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관련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입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 장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각 읍·면에 지정된 총 8곳에서 진행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
[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3일 농군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농군사관학교 스마트팜 교과목 소개 및 교육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어 ‘스마트팜 정책 및 농업 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선발된 1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ICT 및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 과정 등을 통해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수료생 대상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훈식 군수는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에 발맞춘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면서 “스마트팜 농업 활성화를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이 지난 1일 오수면에 365일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임실스마트무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사업’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5백만원을 비롯해 총 111백만원을 투자해 오수면사무소 임시청사 앞에 조성했다. 임실스마트무인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2주간 2권씩 대출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스마트무인도서관 내에 도서예약대출기도 비치하여 신규 건립으로 휴관 중인‘임실군립도서관 오수 분관’을 대신하여 타도서관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이번 스마트무인도서관 개관으로 군립도서관 오수 분관의 장기 휴관으로 인해 오수, 삼계 주민들의 불편을 일부나마 해결하고, 좀 더 편리한 독서문화 향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스마트무인도서관은 2024년도에 도서관을 포함한 오수면 행복누리원이 완공될 때까지 오수면에서 운영된다. 임실군립도서관 오수 분관의 개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의 관광대명사인 전라북도 보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가 80만명을 돌파하며, 임실관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22일 첫 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80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임시개장 기간 45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1일 유료화로 전환해 정식개장한 이후 35만 여명이 방문한 것. 특히 10월 가을을 맞아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경관과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지난 달 열린 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 국화꽃 경관과 맞물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까지 연계 관광 효과와 함께 출렁다리 아래까지 가득찬 물에 꽃들로 가득찬 수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이루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출렁다리에 사람들로 가득차고, 붕어섬생태공원은 ‘꽃반 사람반’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옥정호
[한국기자연대] 익산시 직영 문해교육사업인 익산행복학교팀이 오는 3일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신기한 노래자랑’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전국 성인문해교육 신기한 노래자랑’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박〇〇 문해학습자가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경험과 성취감을 담은 개사곡을 응모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익산시를 포함한 전국 상위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서울 AT센터에서 3일 진행될 예정이다. 녹화 후 TBN 한국교통방송에서 오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신기한 노래자랑 본선 진출은 우리 학습자들의 큰 업적이다”라며 “문해학습자에게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시대 흐름에 적응하도록 왕초보영어교육, 디지털 문해배움터 등을 운영하여 보편적 평생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28개 읍면동, 108개 사업장, 1,130명의 학습자가 문해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다솜아, 신나는 노래 들려줘", "어르신, 혈압약 드실 시간이에요" 익산시가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보급한 인공지능(AI)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가 각 가정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중장년층 등 집 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돌봄 로봇 100대를 도입했으며, 이용자들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 3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내년에도 필요 가구를 발굴해 3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로봇의 이름인 '다솜이'를 부르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명령 수행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말벗이 돼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건강 관리다.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건강 지표 이상이 감지되면 로봇 스스로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지원을 요청한다. 급박한
[한국기자연대] 전북도가 오는 4일 도청에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청소년활동, 청소년포상제 활동을 완료한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5명, 전라북도지사표창 19명, 전라북도의회의장상 3명, 전라북도교육감상 12명 등 총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은 다양한 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해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지도자의 노력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시상식 이후에는 청소년 활동 사례 발표 및 교류의 시간으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로를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장이 마련된다. 김관영 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가며 해온 활동과 경험은 여러분의 미래와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청소년활동 어워즈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불량 주택의 안전 점검과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71가구를 선정해 현재까지 53가구를 완료하고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 사업에 선정된 420가구 중 338가구를 완료했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에 선정된 12가구는 모두 공사를 끝냈고, 막바지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사업을 동절기 전에 완료해 주거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3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덕안2지구 125필지에 대한 조정금을 산정했다. 이와 함께 신태인3지구와 시기1지구 121필지 조정금 이의신청, 송산지구 지적공부정리 허용 여부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 결과에 따른 의결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특히 덕안2지구 토지소유자는 6개월 이내 조정금을 수령 또는 납부해야 하며, 이의가 있으면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재 사용중인 지적도와 실제 이용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 7억여원을 확보해 시기동, 송산동, 소성면 등계리, 감곡면 계룡리 일원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2년에 걸쳐 추진된 지적재조사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올해 시행하는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시·도 기자협회 언론인 40여명이 3일 정읍시 고부면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이틀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투어를 실시했다.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연계해 마련한 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은 사발통문 작성지와 동학농민혁명모의탑을 둘러보고 황토현전적(사적 제295호)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황길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동학농민군 최초 승전지인 황토현 전적 곳곳을 둘러 봤다. 특히 친일 작가 제작 논란이 있었던 기존 동상이 철거된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조각상 ‘불멸, 바람길’의 전봉준 장군과 그를 따르던 농민군을 만져보며 혁명군들의 영령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 혁명 당시 농민군이 봉기했던 전라도, 서울, 충청도 등 전국 90개 지역을 상징하는 ‘울림의 기둥’, 사발통문 형태로 둥글게 조성한 ‘사발통문 광장’과 추모관, 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어 동학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임형진 교수의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 임 교수는 사발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