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아산시가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백미 10kg 300포(총 3톤 상당)를 후원 받았다. 이번 후원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원 물품은 수해 피해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아산시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조합장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수해 복구 현장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적 나눔을 몸소 보여줬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전체를 생각하며 함께해 주신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아산시와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충남 아산시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연대가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공직자와 군부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방역 소독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총 3,071명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가장 피해가 컸던 염치읍에는 지난 주말에만 900명 이상이 집중 배치돼 폐기물 수거, 침수물품 정리 등 긴급 복구에 나섰다. 특히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남지사와 아산시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 120명이 농작물 농가 하우스 정리와 민가 바닥청소, 물품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3585부대, 충남의용소방연합회, 자율방재단,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현대자동차,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아산시체육회 등도 현장에 힘을 보탰다. 폭우와 무더위가 오가는 날씨 속에서도 이들은 진흙 범벅이 된 무거운 가재도구를 나르고, 오염된 공간을 닦으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순천향대, 호서대, 아산청년회 등 청년 단체와 지역 주
[한국기자연대] 행정안전부가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아산을 찾은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 등 실태조사단은 정낙도 충남도 안전기획관,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제방 붕괴로 마을 대부분이 침수된 염치읍 곡교리·석정리, 토사 유실로 진입 도로가 끊긴 영인산 일원을 둘러보며 피해 규모와 복구 여건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평균 388.8mm, 최고 444mm(신창면)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염치읍·인주면·온양3동 등에서 245세대 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1명은 23일 현재까지 21곳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잠정 집계된 재산 피해는 도로·하천·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1,471건, 367억3,000만 원 규모다. 421농가 피해가 접수됐으며, 농작물 196ha, 농경지 유실 2.7ha, 가축 47만4,064두 폐사, 농림축산시설 1.5ha, 27개소, 농기계 9대가 침수 또는 파손됐다. 읍면동별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 중으로, 최종 피
[한국기자연대] 태안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안면읍 백사장항이 태안군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3일 안면읍 백사장항 어민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백사장항 상인회 김영미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백사장 상인회는 지난 5월 75개 점포가 뜻을 모아 백사장 상인회 창립총회 및 창단식을 가졌으며, 이후 대청소의 날 운영과 화단가꾸기, 양심저울 비치, 폐어구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태안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골
[한국기자연대] 당진시는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충청남도 당진시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있는 논콩 재배지를 방문하고,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04mm, 최대 469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논콩 재배면적 524ha 중 약 440ha가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특히 300ha는 작물 고사 등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 차관은 이날 합덕읍 논콩 재배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환 시장은 “논콩 재해보험을 파종 종료 후 가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가입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수해 상황을 고려해 7월 31일까지 가입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강형석 차관은 “작물 생육이 불가능한 수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침수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평가와 보험금 지급을 추진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콩의 경우 가입 가입기한 연장을 검토해 재해보험에 가입이 가능하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지역 자원 및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기적 소통 및 정보교류를 비롯해 지역 자원과 관광, 지역 상권 연계 활용 및 파트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동사업 및 개별 사업에 대한 홍보 추진과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등 지역 방문객 유치와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와 전국 10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이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브랜드 활성화를 통
[한국기자연대] 충북 영동군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는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임실군수의 방문은 지난 3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임실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정식 초청을 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영동군 내 임실치즈 판매를 본격화한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동역 앞)을 찾아 판매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 도시는 지난해 12월 “영동 와인과 임실 치즈의 만남”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특산품의 상호 판로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실군은 2025년 영동곶감축제에 임실치즈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임실군 내 치즈전문판매장에서 영동와인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임실치즈 판매를 상설화하면서 각각의 지역에서 영동군과 임실군의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심민 임실군수와의 만남에서 “2025년은 영동군과 임실군 모두에게 의미있는 해”라며, “영동세계국악엑스
[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은 역점 추진 중인 지역 핵심 사업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국회의원)과 이연희 경제2분과 자문위원(국회의원)을 만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터널), ▲국립 팔음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까지 총 3건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 산림휴양·복지 기능까지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군은 특히 그동안 군정 핵심사업이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대응 TF를 신설·운영하며 군수 주재 회의, 전문가 자문, 관련 부처 협의 등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사업별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으며 정부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대응 또한 집중해 왔다. 이번 국정기획위원회 면담은 이러한 사전 준비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대면 건의 활동으로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옥천군의 지역발전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3개 사업은 옥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23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소재한 농소막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2025년 제5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소막은 폐교(대후초)에서 환경‧생태친화형 체류시설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회의 참석자들에게 방치된 시설을 새활용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도정 과제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는 김영환 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충북도가 당면한 시급하고 중대한 현안 과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충북도가 선정한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23개 도 당면 현안 사업과 ‘일하는 밥퍼’ 추진 현황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고, 도내 11개 시군의 건의 및 협조 사항 16건을 서로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활주로 건설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시범지구 지정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자원 확충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한국가스안전공사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3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 도내 학생들의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견학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활용 협력 ▲진로 및 진학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바른 인성과 미래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한 연계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이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업무협약에는 강연 및 연구 인력 교류, 지역연계 교육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길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학교와 학교 밖 전문기관의 자원이 교육에 연결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