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8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음을 설명하며, 위법하게 구성된 위원회에서 결정된 최종 입지 후보지 선정 또한 당연 무효임을 강력히 밝혔다.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위법․부당성이 언론 등에 계속적으로 드러남에도 전면 백지화가 아닌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로 인해 커지는 구민 불안과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마포구 입지선정 과정에서의 불공정과 부당성을 점검하고, 입지선정 철회를 강력 재촉구하고자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입지선정위원회의 불투명성과 법령 위반 ▲마포구로의 기피시설 집중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 지역 분배 형평성 위배 등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시의회의 역할 강조하며 소각장 관련 예산을 삭감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시작에 앞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을 ‘소각장 정치’로 변질시키는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불공정하고 부당한 입지선정이 이루어진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된 최초 계획부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28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작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은평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인종, 차별, 폭력, 전쟁 등 문제를 문학적 실천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를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6회 본상 수상자 중국의 옌렌커 작가와 특별상 우리나라 장마리 작가와 함께 진행됐다. 본상을 받은 옌롄커는 국가와 체제의 폭력에 저항해 인류의 기본·보편적인 가치를 창작의 주요 기제로 삼아 어떤 제재와 불이익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을 갖춘 중국의 대표 소설가다. 주요 저서 '사서'는 문화혁명기의 인간군상을 다룬 대작으로, ‘문화’를 혁명한다는 이름으로 금지당하고 부정당했던 인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적 언어로 복원하고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작가의 노력이 담겼다. 이호철 작가가 닿고자 했던 저항의 진실과 가장 부합하다는 점에서 본상으로
[한국기자연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CLEAN 서대문구’ 구현의 일환으로 다음 달 4일 오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홍제동 일대 약 1.5㎞ 구간에서 청소 기간제근로자 30여 명과 함께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이들은 ▲골목길 노면과 인도, 보도 청소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청소에 앞서 근로자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구는 지역 곳곳의 청소 민원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14개 동별로 1~3명씩 청소 기간제근무자를 배치하고 뒷골목, 이면도로,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 무단투기단속반과 청소기동반,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정보 공유방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민원을 즉시 해결하고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을철 낙엽 수거 등으로 더욱 노고가 많은 환경공무관과 청소 기간제근로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서대문구를
[한국기자연대] 동작구는 지난달 ‘침수피해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를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긴급복구비는 ▲당초 지급 계획된 200만 원과 함께 ▲정부 지원금 200만 원 ▲시 지원금 100만 원을 추가로 총 500만 원이 지급된다. 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점포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1,860개 점포에 9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신청은 자격요건을 갖추었으나 수해 복구 등으로 신청을 놓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신청은 거주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도 가능하고, 현장 조사 후 확인된 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수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업체당 연 2% 고정금리, 최대 2억 원까지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은 신청 누락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동구가 지난 26일 스토킹 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청구 절차 간소화를 위해 민·관·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토킹 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자 본인이 경찰서와 의료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아 구청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고령의 피해자의 경우 신청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고 근로자인 피해자의 경우 신청을 위한 방문이 번거로워 의료비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성동경찰서, 한양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추진하여 진료한 병원에서 의료비를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은 관련 기관이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 내용은 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 등 피해자 병원 인계 시 피해사실 확인서를 작성하여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의료기관은 피해자 진료 후 진료비 명세서와 의료비 청구서를 피해자 대신 구청에 사후 청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범죄 피해자의 의료비
[한국기자연대] 서울 중구는 청구 어린이공원을 재조성하고 9.27.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3년 준공된 청구 어린이 공원(신당동 842-1)은 주민 간 마찰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어린이 공원의 반을 차지하고 있던 게이트볼장에서 게임을 하던 어르신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던 것.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와 청구동 주민센터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작년 9월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어르신 등이 모여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원을 어떻게 새로 조성할 것인지 주민들의 뜻을 물었다. 주민들은 ‘어린이 공원은 어린이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녹여 어린이 전용 다목적 구장, 광장형 창의놀이터, 산책길 등을 조성했다. 함께 그려본 공원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구는 어린이를 위해 공간을 흔쾌히 양보해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청구 문화마당 옥상녹화 지역에 잔디를 깔고 게이트장을 마련했다. 이 과정도 순탄치는 않았다. 게이트볼장 인근 주민이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어르신들은 정해진 시간에만 게이트볼장을 이용하기로
[한국기자연대] 서울 중구는 10.6. 19:00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관내에서 추진 가능한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전달하여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침체되어있는 중구 도심을 역세권 중심으로 고밀․복합 개발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역세권 개발 사업의 주요 개념과 특징을 짚어보고, 유형별 사업 요건, 추진 절차와 사례를 살펴본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토지․건물 소유자, 민간사업 시행자, 공인중개사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각계각층의 주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소통 접점을 다각화하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역세권은 지하철 등 역의 각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500m 이내의 지역을 말하며 역세권 사업이란 종상향으로 용적률을 확대하여 민간의 복합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은 증가용적률의 절반을 지역필요시설로 확보하는 win-win 전략사업이다. 역세권 사업유형으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역세권 활성화 ▲역세권 복합개발이 있다. 주민이 사업계획
[한국기자연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022 대한국민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상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국민대상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정치ㆍ행정ㆍ경영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기치로 내걸고 구정혁신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구정효율화에 집중했다. 운영 실적이 저조한 각종 위원회 재정비와 산하기관, 재단, 운영시설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 진단을 지시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과 ‘관광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명품도시 용산의 밑그림도 완성해 나간다. 자치단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 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의 강점은 ‘소통’에 있다.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구는 정책 수립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관료주의적 사고를 방지하고, 민간 의견을 두루 수렴
[한국기자연대] 동대문구 정릉천 일대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숨 쉬는 주민 친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하천을 도심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정릉천(청계천 합류부~종암대교) 2.1km 구간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용역 착수에 따라 27일 오후 4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최홍연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외부 전문가까지 총 16명이 착수보고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대상지 현황 분석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구는 우선 5,000t 유지용수의 하천에 27,000t을 추가 공급해 수심 30~50cm로 아이들의 물놀이가 가능한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악취 개선·식재 등 자연 생태 환경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릉천만의 자연·역사적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맞춤화된 콘텐츠를 담아 정릉천 일대를 단순한 일상 속 힐링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역사·문화 및 자연 생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복개구
[한국기자연대] 서초구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오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탄소 제로샵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8일 오후 2시에 서초1동주민센터 앞, 사평역 1번출구, 방배멤피스현대아파트 담벼락, 양재1동 민원분소 앞 등 총 4곳에서 열린다. 구의 ‘탄소 제로샵’은 주민들이 직접 모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들을 세탁소, 카페, 정육점 등에 전달해 이 곳에서 재사용되어지는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구의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인 ‘탄소 제로샵’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열리며, 푸른서초환경실천단, 환경단체 에코허브, 제로웨이스트샵 덕분애(愛)도 함께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10개 이상 모아 행사 장소로 가져오면 된다. 구는 동별 선착순 100명에게 지역 내 기업인 ‘제로웨이스트샵 덕분애(愛)’의 고체치약, 입욕제, 고무장갑, 수세미 등 친환경 욕실 또는 주방세트를 증정한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