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시가 지난 8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침수취약지역 6개소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6개소는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동작구 사당동, 강동구, 용산구 일대다. 서울시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방재성능을 현재 30년 빈도(시간당 최대 95mm/h 처리)에서 50년~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110mm/h 처리)로 상향한다는 목표다. 빈도는 일정 기간 동안 어떤 크기의 호우가 발생할 횟수를 의미한다. 예컨대, 30년 빈도는 재현기간 3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강우 확률을 말한다. 지난 8월 8일~11일 서울 일부지역에 쏟아진 100년 빈도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개소부터 추진, 사업 기간을 최소화해 ꞌ2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역은 주변보다 10m 이상 낮은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동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자치계획 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2022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17개 동에서 개최됐으며 사전투표 3,060명과 본 투표 5,270명 총 8,330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2023년 주민세 지원사업 의제 82건, 동 단위 시민참여 예산사업 의제 38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 예산이 아닌 성동구에서 직접 편성 및 운영하는 동 단위 시민참여 예산사업들도 주민총회에서 선정했다. 동별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사전투표를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이 내년 사업의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17개동 주민총회 준비위원회 주도로 주민들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의제가 선정되어 이번 주민총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됐다. 2023년 동별 주요 사업으로는 ▲사근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교육수요를 조사하여 진로탐색, 기획강의를 하는 사근동 ‘10년생이 온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사진 촬영 및 영상촬영 후 편집하여 유튜브 방송을 하는 행당제2동 ‘우리동네 유튜브 방송실’ ▲코로나로 지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심
[한국기자연대] 도봉구는 2022년 9월 민선8기의 성공적인 안착과 민생안정 지원, 주민안전 향상,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총 53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도봉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2021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및 지방세 세외수입 증가분, 국시비 보조금과 축제 행사성 경비, 국내외 여비 등 집행 부진 사업 세출 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2022년 도봉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방향은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 지원 도시기반 시설 정비 및 주민생활 개선 민선8기 공약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 등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총 93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입원, 격리자 지원과 생계 주거급여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에 봉착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조성, 스마트 시범상가 추진 등 창동 기성상업지 활성화와 전통시장과 의류, 양말제조업체 소공인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했다. 도시기반 시설 정비 및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총 99억 원을 편성했다. 도시공원 유지관리에 16억 7천만 원을 투입하고, 지역 내
[한국기자연대] 광진구가 주민, 단체, 기업들과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 관리에 집중 돌입한다. 광진구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비극을 막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강화’를 추진한다. 가장 먼저 8월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1,567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확인, 복지 상담을 집중 실시해 맞춤형 공공 및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중점관리사업,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 50세~64세의 중장년 1인가구 13,882명에 대해 구 발굴추진단이 전수조사 중에 있으며 ▲1인 가구 안부확인 서비스 ▲고독사 예방 스마트 플러그 ▲서울살피미 앱 등을 지원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 주민, 단체, 기업과 손잡고 동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가장 먼저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 복지 도우미,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돌봄단’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투입하고
[한국기자연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민생현장 곳곳을 방문하며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먼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13개 동을 순회하며 구민과 직접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9일 간 구민들의 건의한 사항들은 총 131건이다. 지역의 생활불편사항부터 크고 작은 현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시간 관계상 건의하지 못한 의견들도 대화시간 종료 후 주민센터 동장을 통해 전달됐다. 구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론 ▲지역 내 빈집 활용 방안 ▲마을버스 노선 및 배차시간 개선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요청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및 문화강좌 환경 개선 ▲수유동 먹자골목 상업지역으로 상향 ▲주정차 등 교통환경 개선 등이다. 구는 단순 처리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부 8일까진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16곳을 돌며 주민, 상인들과 만났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믿고 안심하며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구청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장은 상인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들은 구민의 의견들을 반영해 시장활성화
[한국기자연대]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송파구는 정부 주택정책에 발맞춰 마련한 "송파구 재건축 등 정비사업 신속추진 기본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재건축 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개정 건의를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로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①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의뢰절차를 폐지하는 안을 건의했다. 현재 기준은 2018년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인하여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최종 탈락하는 사례가 많아 사업을 보류하거나 망설이는 단지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송파구도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곳이 총 10개 단지(14,109세대)에 이른다. 이에 송파구는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판정 기준을 완화(구조안정성 50%→30%,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25%→30%, 주거환경 15%→30%, 비용분석은 기존 유지)하고, ▲국토부에 등록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판정한 결과를 다시 공공기관 적정성 의뢰하는 중복 절차 폐지를 건의한 것이다. 다음은 ②재건축부담금(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의 부과개시 시점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기준은 부과개시시점을 조합설립추
[한국기자연대] 추석을 맞아 성북구에서 풍성한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6일 성북구장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반지하에 거주하는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 85세대와 고시원, 경로당 등에 총 100세트의 송편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직접 가정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창희 위원장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폭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반지하 거주 주민분들이 송편을 드시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송편 꾸러미 포장과 물품 전달에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뿐만아니라 장위2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복지대상자 854 가구 중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107가구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폭염, 폭우 피해 방지에 적극 대비할 방침으로, 대상자들이 나눔과 안전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석관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 위원 김형중 및 석관동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김형중 석관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위원은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
[한국기자연대]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오는 10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 TF팀’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24시간 위기가구 핫라인 ‘드림콜’을 운영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7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등 6개 부서 19팀으로 이루어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대책 T/F팀’을 구성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여기에 경찰서 등 8곳의 지역사회의 외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까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와 건강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 지출이 확인 된 총 5059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 여부, 건강상태 등 생활실태를 집중 조사한다. 해당 가구 부재 시 3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통반장·집주인 등의 간접조사도 병행한다. 특히 수원 세 모녀 사건처럼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은둔형 실거주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특별 제작한 ‘문고리형 전단지’를 저소득 가구 밀집지역과 반지하 등
[한국기자연대] 서초구 일대 가로수들이 도심의 예술작품처럼 네모반듯하게 정렬된 모습으로 지나가는 행인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등 총 6.8km 일대 양버즘나무 가로수 724주에 대해 사각 가지치기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이후 5년째 하고 있는 구의 ‘사각 가지치기 사업’은 프랑스 파리의 상젤리제 거리를 본 따 정형화된 네모 모양으로 정돈해 일정한 간격과 높이로 가로수를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가치치기 작업 구간은 △서초대로(서초1교~서초역 1.3km), △반포대로(교대입구교차로~반포대교 분기점 2.7km), △방배로(경남아파트앞 사거리~방배삼호아파트앞 사거리 2.8km) 일대다. 이번 사업은 성장이 빠른 버즘나무의 특성을 살려 네모 모양으로 정돈해 가로수가 일정 높이를 유지시켜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공중선 등을 가리는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도심 미관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이 가로수 지하부의 뿌리와 지상부의 가지가 균형을 맞춰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품격있는
[한국기자연대] 동작구가 침수 피해 가구를 위한 ‘정부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추진했으며 지난 6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9월 8일 기준 약 5,000건 중 3,500여건을 지급했으며,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동작구민이면서 ▲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고·확정한 침수피해 주택 인정 가구 및 해당 건물 소유주 ▲ 지난 8일 옹벽 전도로 피해를 본 사당동 극동아파트 105동, 107동 거주 세대가 해당된다. NDMS 등록 피해 인정 세대와 극동아파트 105, 107동 거주 세대는 세대 당 50만원, NDMS 등록 피해 세대의 건물 소유주는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또한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당초 예정된 신청 기간을 연장해 계속해서 접수받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구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신속한 지급을 통해 주민들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