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무엇을 반드시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원칙과 기준을 깊이 고민했다”며 “위기 경제에 대응하는 민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이자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7조2535억원으로, 이는 2022년 본예산(7조94억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예산안 주요 내용을 보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 예산’으로 789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정부가 삭감 또는 축소했지만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상생카드 예산(769억원)을 편성하고,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의 정부예산 감소분(93.5억원)을 시비로 추가 반영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정부가 삭감하거나 축소하더라도 원칙에 맞게 주체적으로 챙겨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25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지원도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28일 오전 영암현대호텔에서 민선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비전을 선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세웠다.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다시 한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
[한국기자연대]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하류 일원에서 ‘탄소중립 플로깅,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여실위 회원 50여명과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이순신 광장에 모여 ‘EM 흙공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화 키트를 지급받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정리 후 서시장 연등천에 모여 EM 흙공을 투척하는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EM 흙공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듣고 환경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금희 여실위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같이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신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많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오는 12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은 여수시의 맞춤 데이터와 지도를 융합한 정책지도를 말하며, 사회·경제 및 시정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분석된 자료는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경제, 민원,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정책지표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후 예측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과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은 지역 내 매출현황을 행정동별, 분야별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은 가정과 비가정 부문으로 나눠 쓰레기 배출 인구를 분석하고, 배출현황을 여수시 지도와 융합해 클린하우스 입지 후보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정기명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보완을 거쳐 12월부터 내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2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주 남구는 전남 남부권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문화 특구이자 도·농 복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는 등 경제산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주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양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품격있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아름다운 지역 자원을 가지고 있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신규 임용 공직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서구 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공직자들에게 팀 빌딩 기법을 활용한 소통 교육과 관내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신규 공직자들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구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6번째, 7번째 화성시 학교복합화시설이 26일 동시 개관했다. 학교복합화시설은 학교부지 안에 학교와 학생,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동탄중앙이음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의 이음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엔 동탄5동과 동탄8동에 늘봄, 호연이음터를 조성함으로써 총 7개의 이음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두 이음터 모두 화성형아이키움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이 입주하며, 마을공동체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동아리실과 GX실을 갖췄다. 또한 늘봄이음터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호연이음터에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이 마련됐다. 개관식은 각각의 이음터에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프로그램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주민들이 이음터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배움을 선물하고 지역공동체의 사랑방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정책을 통해 사회발전과 구성원의 화합을 이루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22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대상’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대상’은 여성신문과 W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우먼스토리뉴스와 (사)여성·문화네트워크 주관,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양성평등 정책을 4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소통과 나눔의 협력 공간인 마을사랑채를 기반으로 하는 ‘동구만세 공감수다방’ 활동 지원과 여성 역량 강화 소통 플랫폼 ‘동구여성희망 창작소’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이주 여성의 취‧창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동구만세 플리마켓’ ▲공감수다방 기반의 여성 안전 네크워크 ‘원더우먼’ ▲동구형 여성 가족 친화 정책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 조성’ 등이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마을 중심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 방지 및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동계 휴지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개막한 이후 ‘빛의 분수대’는 지난 5개월 동안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 누적 관람객만 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더해 동구만의 야간경관 브랜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동계 휴지기 동안에는 주·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빛의 분수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분수 시스템을 도입해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연주하는 분수대를 연출해 광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빛의 분수대’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그 첫 시작으로 독일 출신의 미디어아트 거장으로 불리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가 참여한 ‘불꽃(Flame)’이 막바지 작업 중이다. ‘불꽃’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긍정심리 전문가인 김천수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강사를 초청해 ‘우리 아이는 안정 애착일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자녀와 부모의 애착 유형을 파악하고 안정 애착을 위한 양육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초보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면서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애착 형성이 아이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해서는 부모도 자녀 양육에 대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