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로 온 결혼이민 여성들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990~2005년 사이에 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 여성은 15만9,942명으로 통계청의 2005년 혼인·이혼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한해 국제결혼은 총 결혼 건수의 13.6%로 100명 가운데 13명이 외국인과 결혼하였고, 국제결혼 중 외국 여성과의 결혼은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국제결혼이 이제 남의 집일이 아니라 내 이웃, 우리 가족의 일로 인식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중개업체들은 남성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 광고에 상대국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광고내용을 게재해 상대국가와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주로 개발도상국 출신이 많다. 나라별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고, 다양한 국가의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국내로 이주하게 되다보니, 결혼 과정상에서나 결혼 이후 일상생활에서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표출되게 된다. 베트남 출신 한 여성은 “맞선을 볼 때 통역자가 남편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한달 수입
문화재청과 베트남 문화공보부가 9일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선린우호관계 발전을 위한「문화유산분야 교류·협력 약정」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지난 3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관계자들과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진 결과로서, 유네스코가 선정한「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인 종묘대제의 참관을 겸해 방한한 베트남 문화공보부 차관(Tran Chien Thang), 문화유산국 부국장(LE Thi Minh Ly)을 비롯한 베트남 관계자와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쌍방의 문화유산보존 제도·정책의 수립 및 운영에 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간 협력을 공고히 하며,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인류가 지닌 공동의 자산에 대한 지속 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기로 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 및 활용, 건조물 보존관리, 왕경유적 공동발굴, 세계유산 관리, 박물관분야 등에서의 다양한 교류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차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정치실무 교육 및 지방의회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의회 인턴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주관 대상자는 인천지역내 소재한 대학이나 여성정치참여 관련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단체 및 종교, 학술, 연구단체는 제외된다. 지방의회 인턴교육 사업은 인천지역 거주 여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조직과 기능 등 지방의회에 관한 전반적인 사전교육을 거쳐 지방의회 현장 경험을 위한 인턴실습 과정으로 이뤄진다. 또한 현역 지방의회 의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정치인의 역할 모델을 제공하고 모의의회, 정책의제 개발, 국회 비교견학 등 지방의회의 현실적인 감각체험 활동을 제공해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여성 정치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응모신청기간은 5월15일부터 5월 22일까지 시 여성정책과로 접수받으며, 신청 제출서류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은 “최고의 교육동반자 북부교육청”이 되기 위해 다양한 교육 강좌 실시로 자발적 자기혁신을 유도해 성공적인 혁신을 이루고자, 지난 5월 2일을 시작으로 3일, 9일, 11일 4일간 단위학교행정직원의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계층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혁신연수를 통해 고객접점인 단위학교로 혁신분위기 확산해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이루는 것으로 북부교육청 고객만족 강사단 ‘CS나르미’를 강사요원으로 활용, 북부교육청 4층 회의실에서 60개학교 391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각급 학교 소속 지방공무원의 업무공백을 고려해 해당 지정일 날 소속 인원의 50%씩 2회에 걸쳐 수강할 수 있도록 대상인원을 2조로 편성, 대상인원 전원이 교육에 참석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 없이 고객만족서비스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고객만족서비스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날 강사로 나선 CS나르미 신순덕(부평도서관 사서열람과 근무)씨는 "고객서비스의 기본은 친절이고, 학교 직원간의 인화가 바탕이 되어야 민원인에게도 친절할 수 있고 감동받는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