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내일(11.25, 금)부터 시민 누구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되면서, 청계천이 도심 속 미래 교통 명소로 새롭게 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 시작을 알린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를 돌아 다시 청계광장까지 약 3.4㎞를 이동하면서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운행업체 등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송창현 현대차 사장 겸 42dot 대표뿐만 아니라, 유만선 청계상가상인회장, 이대규 카이스트 대학원생(’21년 서울 자율주행챌린지 우승자) 등 시민대표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격 운행을 개시하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당초 기획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의미를 가진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22.8월)와 임시운행허가(’
[한국기자연대]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함께 일해요! 2022년 거창韓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든엘리베이터, ㈜지에프에스 등 현장부스 운영 12개 기업을 포함한 60여 개 기업에서 사무직, 생산직, 연구직 등 180여 명을 모집했으며, 현장에서 83명이 면접에 참여하고 21명이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구직자 300여 명이 참가하면서 최근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람회에는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거창지역자활센터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도 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대1 맞춤 취업상담과 면접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AI‧VR 가상면접 체험’,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검사하는 ‘지문인적성검사’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하면서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
[한국기자연대] 원주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정보 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 정보자원을 맡아 운영할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유치하고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클라우드센터유치TF팀을 신설하고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구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는 강원도 디지털산업과장, 원주시 정보통신과장, 투자유치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건강보험공단 정보화본부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릉원주대 부총장, 상지대학교 부총장, 한라대학교 부총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처장, 강원 가명정보활용 지원센터장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관내 대학교와 데이터산업진흥원 본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국내 첨단산업 관련기관을 비롯해 NHN 클라우드 상무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원강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지역 산학연관 대표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전행사로 경북도, 포항시,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 연구기관 간'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과 글로벌 배터리 소재기업인 CNGR의 1조원 규모의 황산니켈,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에코프로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네르마, SM벡셀, LG BCM 등 9개사) ▷학교(포항공대,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7개) ▷연구소(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8개) ▷관(도의회, 시의회 등 6개) 총 30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혁신 거버넌스는 지역 소재 산학연관 30개 기관이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이차전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포항을 중심으로‘경북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고에너지밀도, 고용량 양극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4분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은 혁신도시에 기술 강소기업을 집적화해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임차료 및 분양 대출 이자의 최대 80%를(월 200만 원 한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계획상 유치 업종에 적합한 기업, 연구소 등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72곳에 입주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산업 지원 기반 구축 및 신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유망 기업 유치 및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혁신도시 상생발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3일 오후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를 방문하여 산·학·관 상생협력현장을 둘러보고, 이해관계자 등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학이 지역산업간 연계를 통해 대학·지역·산업이 상생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세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당국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및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부처간, 이익집단간, 대학 구성원 등의 협력방안 및 규제혁신 등을 집중 논의했다. 대학총장들은 지방대학 재정여건 확대, 이공계 지방특성화전문대학 재정지원 등을, 산업체 대표들은 산학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신설, 대학시설에 대한 공동투자 등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기관에서도 국가산업 인재양성 확대를 위한 병역특례 규제 완화 등 여러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대학이 지자체 및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 신산업 발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권한을 대폭 지자체에 넘겨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산·학·관 상생협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
[한국기자연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1월 2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스무 해째를 맞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2021. 9. 1.~2022. 8. 31.)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하여 시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박병홍 축평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 축산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 부문의 황인수(경남 밀양) 씨가 수상했다. 1++등급 출현율은 전국평균 수치인 37%보다 57.8%P 더 높은 94.8%를 기록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하여 전국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상회했다. 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경남 함양) 씨가 수상했다. 연간 총 5,225마리를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2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홍정혁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없었으면 합의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소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대화의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빛나는 미래는 공무직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로 만들어 진다”며 “앞으로도 공무직 처우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정혁 위원장은 “제주도와 공무직노조가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며 “공무직 직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무직노동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1년도 대비 2.9% 인상되고, 조정(미화)수당도 5만 3,000원 인상됐다. 또한,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임금교섭과는 별도로 ‘공무직 임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23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와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행사를 에스컨벤션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종구 경제통상국장, 박현규 국제관계대사, 정영철 영동군수,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란톈리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차이리신 부주석, 랴오리융 난닝시장, 황장 팡청강시장, 바이쑹타오 위린시장, 웨이차오후이 박람국장, 한재혁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양 자치단체장 기념사, 지난 15년간 교류역사를 담은 발자취 영상, 15주년 기념 양해각서 서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광시좡족자치구는 2007년 11월 1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광시좡족자치구 박람국이 경제무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무역‧투자‧기술교류‧홍보 등 상호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청주대학교와 광시예술대학 간에도 학술 및 인적교류 협력 양해
[한국기자연대] 전 세계가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원전정책이 과거 대형원전에서 소형 원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세계 20여 국가에서 71종의 SMR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에 의하면 2035년 SMR 시장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와 손잡고 2050 탄소중립의 핵심전략으로 SMR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MR은 발전용량이 300MW급 이하 소형원전으로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이 뛰어나 원전 선진국들이 기술선점을 위해 개발경쟁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이에 시는 경북도와 함께 정부 국정과제이자 현 정부의 지역공약 사업인 SMR 국가산단(사업비 3,046억, 150만㎡)을 동경주 지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는 6기의 원전(월성 4, 신월성 2),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고준위 임시저장소, 한전KPS 등 원전의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주기 사이클을 보유하고 있는 원전메카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2006년부터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