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천시는 16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와인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최철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및 3개 기관단체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같이 하기로 협의하고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부가가치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고품질 포도 생산, 와인 양조 기술 공동 개발 및 기술 지원,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및 자원의 상호 교류 등 양조기술 분야 협력사항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지역 특성화 와인산업이 안정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MOU 기관에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R&D 분야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과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영천 와인산업 활성화에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사업 지원을, 최철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문제해결 중심의 양조 전문가 현장 컨설팅 지원 약속했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과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한국기자연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 건설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격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엘(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네덜란드와의 합작, 세계적 반도체 허브로서의 도약의 기회라는 새로운 모멘텀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중심이다. 아주 기쁜 날”이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도는 에이에스엠엘 뿐만 아니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의 차세대 연구소를 유치하고 투자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공장건설, 제품공급을 넘어 미래기술
[한국기자연대] 청도군은 지난 15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송근진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돌봄, 전문인력 양성사업”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과정 하반기 수료식을 마쳤다. 청도군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40%가 넘는초고령사회이자 작년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되어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소관의'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경력보유 여성의 취업 욕구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요양보호사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도군과 청도군 가족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했다. 본 교육은 하반기 교육생 30명이 두 달 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으로 합격하게 되면 지역의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업 의욕이 높은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수료하여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에도 중요
[한국기자연대] 횡성군은 16일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적식을 갖고, 횡성쌀 ‘어사진미’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되는 물량은 20톤 규모로, 향후 매월 40톤씩 1년간 미국 서부지역으로 480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횡성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에서 LA 한인축제 기간 농수산 엑스포에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 결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횡성농협과 지역 농식품 가공 수출업체인 ㈜청아굿푸드가 함께 추진한 결과이다. 계약 규모는 현재 계약이 확정된 물량 480톤과 협상 중인 물량 300톤 등으로, 최종적으로 많게는 1,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쌀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캐나다에 4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미국에 40톤을 수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국 현지의 쌀 작황 부진과 미국 달러화의 강세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이번과 같은 대규모 계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수출은 우리
[한국기자연대] 안동시는 11월 16일『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 파트너시티인 가마쿠라시(鎌倉市)마츠오 다카시(松尾崇)시장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가마쿠라시는 일본 동경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한 곳으로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 교류는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됐으며, 인구(약 16만명), 탈춤 등 유사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현재까지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회가 앞장서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 초대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해왔다. 2013년 7월 23일 안동시와 파트너시티 협정을 체결한 후“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안동시 해외자매 우호도시 사진전”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교류 활동과 더불어, 내년 2023년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며, 양 도시의 행정·문화·관광·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한국기자연대] 경상남도는 11일 2023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12조 1,022억 원으로 2022년에 비해 7,719억 원, 6.8% 늘어났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 경기 회복 둔화로 인한 취등록세 감소, 정부 부가가치세액 증가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가 예상되어, 2023년 세입은 지방소비세 4,268억 원, 레저세 406억 원 등 지방세 수입이 전년대비 4,801억 원 13.7%가 늘어났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수입이 5,573억 원 8.3% 증액됐다. 민선8기 시작 첫 해인 2023년 세출예산은 경남 경제 부흥, 도민안전과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하여 그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방채 발행 없이 채무도 상환하는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했다. 이에 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자체사업 2,067개를 대상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이를 통해 도 사무와 시·군 고유사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정책적 사업은 도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성 사업은 시군 직접 수행을 유도했으며, 포괄적 수혜는 줄이고 사회 안전망 확보 및 위기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수혜는 확대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경북프라이드기업 선정은 7월말부터 한 달간 모집 공고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사는 ▷대달산업(영천) ▷디에스텍(포항) ▷서일(구미) ▷제이와이오토텍(경주) ▷테스크(김천) ▷포머스(경산) ▷한승케미칼(포항) 등으로 독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먼저, 대달산업은 화장품용 희석재와 보존재를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매출대비 수출비중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다수의 EU 및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또 디에스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2022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AI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이어 서일은 알루미늄 진공 증착을 통한 식품 포장재, 윈도우 필름, 가전 외장재 등을 생산하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던 투명 배리어 필름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해 레토르트 식품 포장재로 생산하고 있다. 제이와이오토텍은 자동차 내외장 흡차
[한국기자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청을 방문한 올림존 투이세브(Olimjon Tuychiev)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을 만나 양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으로 유럽, 중동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지정학적 위치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우라늄·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또 우즈벡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한류로 인한 한국 제품·문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 우리 기업 진출에 유리한 환경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섬유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기업체의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의 방문은 교류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INNOWEEK 2023’에 경북도를 초청하기 위함이다. ‘I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16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검사용 제품 글로벌 선두기업인 리노공업과 2025년까지 2,002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리노공업은 1978년 설립 이후부터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혁신을 이룬 지역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1980년대 자체 개발한 테스트 핀과 소켓의 국산화에 성공, 일명 ‘리노핀’이 글로벌시장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현재 시총만 2조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배가량 급증했다. 리노공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총 2,0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72,519㎡(약 22,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66,800㎡ 규모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투자 완료 시점에는 총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최대 3천억 원의
[한국기자연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통영을 방문해 220여 명의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통영시청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경남의 발전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력 제조업의 우위를 장기적으로 계속 다져 나가며, 경남만의 강점을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통영은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아름다운 해변 경관과 섬을 비롯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사업 개발과 정책 추진을 통해 통영을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중부내륙철도를 비롯해 U-자형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등 통영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조선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을 통해 통영은 관광산업과 수산업, 조선업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젊고 활기찬 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통영시민들과 민선8기 도정비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