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치원 영양교사․영양사 직무연수 실시

유치원 급식은 교육이다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공립 단설유치원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3월 1일 자로 배치되는 영양교사․영양사 22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들에게 유치원 교육과정과 생애주기별 유아의 영양 관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 급식이 교육청의 관리지원을 받게 됐고, 3월 1일부터 공립 단설유치원 22개 원 중 11개 원에 영양교사가 배치되고, 나머지 11개 원에는 기존 영양사가 근무하게 된다.

 

이날 연수는 박세원 경산유치원 원감의 ‘유치원 급식은 교육이다’란 주제의 특강과 박현숙 포항장량유치원 교사의 ‘유치원 급식의 특성과 실천 사례’ 발표, 한희경 칠곡교육지원청 교사의 ‘유치원 영양식생활교육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을 적용받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라며, “유치원 급식을 선도하는 경북교육청 유치원 급식 담당자들의 역량이 강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