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경남대표 선발전 개최

21~24일 도내 선수단 132여명 출전,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한국기자연대] 거창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남대표 선발전’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남초와 거창중 지역 2개 팀을 포함한 도내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6개 팀 등 총 15개 팀 132여명이 참가한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져 개인전 단식, 남녀 복식으로 각각 경기가 펼쳐지며 단식은 1위에서 3위까지, 복식은 1위와 2위 팀이 경남을 대표할 선수들로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 목포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경상남도 배드민턴의 명성을 빛낼 예정이다.

 

이 대회는 당초 밀양시에서 개최 예정됐다가 경기장 보수공사로 대회 장소가 변경됐고, 거창군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정호)와 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거창군에서 열리게 됐다.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비수기 겨울철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저 이번 배드민턴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와 군 협회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며 “거창군을 찾아주신 모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7월 거창군수배 전국생활체육 씨름대회, 9월 국무총리배 전국 게이트볼대회, 11월 태권도 코리아오픈 거창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가 차례로 개최되며 이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5,000여명이 거창을 방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