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책 쓰는 선생님’ 사업 세종도서 추천으로 빛나다.

‘철학이 있는 교실살이’세종도서 교양 부문 추천 도서에 선정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교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책 쓰는 선생님’ 사업의 결과물인 이성우 구미사곡초등학교 교사의 ‘철학이 있는 교실살이’(2023, 살림터)가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국내 출판 사업의 양서 출판 의욕을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도서(교양 도서 550종, 학술 도서 400종) 를 선정하는 도서 추천 국책사업이다.

 

국내에서 한 해에 발간되는 도서 수가 8만 종(80,602종)이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교양 부문 추천 도서로의 선정은 ‘책 쓰는 선생님’ 사업의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철학이 있는 교실살이’는 힘겨운 교직 삶을 올곧게 꿋꿋이 헤쳐 나가려는 교사를 위한 교실 철학서다.

 

저자인 이성우 교사는 “세종도서 추천 도서 선정의 영광을 ‘책 쓰는 선생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에 돌리겠다”라며, “이 사업으로부터 넉넉한 지원금과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이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라며 선정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책 쓰는 선생님’ 사업의 산물들이 교직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양질의 도서로 인정받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널리 읽히고, 교육계에 대한 신뢰로 선순환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