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기도교육청·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 활성화 4자 업무협약

기업가정신 교재 공동 개발ㆍ활용,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창업 중심지로

 

[한국기자연대]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경기도 지역 초・중・고에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선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K-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체험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에 공감하며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교육 활성화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공유와 협력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 관련 교과서ㆍ콘텐츠ㆍ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활용 △청소년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협약기관은 공동 사업으로 먼저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교과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경기도 교육청은 예산과 규모, 다양성 측면에서 전국 최고이며, 지역 특성을 잘 살려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해 책임을 지는 자율적인 분위기로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길을 만들고 도전하는 정신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토대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경영학회에서 2018년 7월 10일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이후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 도전정신을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접목한다면 학생들에게 좋은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K-기업가정신 교과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미국은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미취학 아동에게도 자유시장 경제, 도전 정신,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가를 배출하고 있다”며, “K-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고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가장 활성화된 곳인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양질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교육은 대한민국에 혁신이 살아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목표로 2023년 공식 출범했고, 대한민국 경제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0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오는 7월 2일 본심사를 거쳐 10일에 4대 기업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청년 창업의 실질적인 실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진주 K-기업가정신 체험으로 창업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자 2023년과 2024년 경기도교육청 소속 관리자 직무 연수를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