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5년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 개최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충북 도내 각 지역에서 선발된 글로벌 리더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국내 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해외 심화과정을 앞두고 있는 2기 글로벌리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도내 11개 시‧군과 공동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별로 특화 분야를 선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해 1기 365명의 학생들은 지역특화 프로그램 국내‧외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에는 2기 392명의 학생들이 국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시 '청주 Global School: 호주' ▲충주시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오스트리아, 체코' ▲제천시 '제천미디어스타: 미국' ▲보은군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 프랑스' ▲옥천군 '정지용,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싱가포르'를 운영한다.

 

또한,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미국' ▲진천군 'Dream Big! 아이티 스카우드: 미국' ▲괴산‧증평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독일, 네덜란드' ▲음성군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독일' ▲단양군 '단양 소백산 천문지질 교실: 일본, 영국'을 각각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세계여행가인 한비야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충주 청소년 우륵국악단이 개막 공연을 펼쳤다.

 

이어 1기 글로벌리더 학생들이 국외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함께 2기 학생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2기 학생들은 선배와 같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발대식을 마쳤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1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려 학생들이 자기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진로와 삶의 방향을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며 배움과 시야를 넓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 여러분이 쌓아갈 지식과 경험이 지혜로 이어지고 지혜가 세계로 나아가는 힘이자 지역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