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역대 최대 투자유치 34조원 돌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증

청주시 민선8기 3주년 성과 ①

 

[한국기자연대] 전국 지자체마다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업은 많은 조건을 따져본다.

 

입지와 교통, 세제 혜택을 넘어 현장의 애로를 해결해주는 행정, 지속 가능한 인프라,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가능성까지. 결국,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결정한다.

 

민선8기 청주시는 그 점에 주목했다. “단순히 기업이 편리한 도시보다, 기업이 오래 함께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는 현실이 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청주시는 격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없는 추진력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지역경제 회복, 민생안정 정책을 통해 도시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총 65개 기업, 34조 833억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는 청주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결과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 역대 최대 투자유치 34조 원 돌파, 대한민국 대표 기업친화도시로 성장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3년 만에 누적 총 65개 기업, 34조 833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공약이었던 12조 원 대비 약 284%로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으며, 10,803명의 고용 효과도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청주를 선택한 것은 단지 입지 조건 때문이 아니다.

 

입주 후에도 불편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온 현장 밀착형 행정 덕분이다.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17개 기업에 총 623억 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며 초기 정착을 지원했다.

 

동시에 노무, 환경, 입지 문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기업애로해소지원단’도 운영하며 기업 성장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 지역 중소기업의 氣 살리기

 

지역 내 벤처·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부터 판로지원까지, 민선8기 청주시는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861개사, 2,808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으로 장기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금 흐름을 안정시켰다.

 

또한 465억 원 규모의 혁신창업 벤처펀드 조성하여 지역 내 유망기업이 직면한 자금난을 해소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민간보조사업자의 계약사무와 입찰참여에 애로가 있는 점을 착안, 282건의 입찰대행 서비스도 추진했다.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육성과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정,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및 이동노동자 쉼터 개관 등 근로 복지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업체 우선구매율은 2022년 86%에서 2024년 94.7%로 크게 상승해 지역 상생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3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8기 청주시는 기업에게 명실상부 “추진력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업의 눈높이로 준비하는 인프라

 

민선8기 청주시는 기업의 입장에서 정착하기 위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입주공간 및 지원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이고,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인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M15 공장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업용수 공급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청주산단기업들의 RE100 대응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도 2개소(송정동 552세대, 복대동 30세대) 만들어 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청주는 지금,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청주시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3대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국책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며 투자유치 34조833억원 중 약 80%(27조1,370억원)가 첨단산업에 집중돼 명실상부한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예타 면제 추진 중인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과 함께 2023년에 지정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2024년에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가 있다.

 

K-바이오스퀘어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포함된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조만간 승인될 전망이며, 향후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는 한국형 켄달스퀘어로 만들 예정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2023년 지정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와 2021년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가 추진 중으로, 오창 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의 소재-셀-모듈·팩의 전 주기 R·D·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오창에 조성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바이오, 신소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연구개발을 위한 ‘꿈의 현미경’으로 불린다. 지난해 부지를 조성했고, 최근 전용 전력 인입선로 공사에 착수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첨단 전략산업 연구역량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청주시가 미래 기술 경쟁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 최초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 OSCO는 올해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국내외 산업 교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청주가 가진 첨단산업과 문화 복합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광가속기 OSCO 개관

 

▶ 전국 최고 도시 경쟁력, 뚝심으로 입증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성장하면서 청주시의 도시경쟁력도 높아졌다.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 평판에서 3차례나 1위를 기록하며 행정력과 시민 신뢰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세계 경제연구기관인 영국의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지수에서도 국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도시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국비 확보 또한 2025년에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으며, 공원 수, 도서관 이용자 수 등 다양한 생활지표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2025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도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최초로 A등급으로 선정되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민선8기의 추진력을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1위 (2025)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우수등급(A) 획득

 

청주시는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833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했고, 이는 곧 지역의 미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번 성과는 청주가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침체라는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달려온 현장밀착형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말보다는 실천, 행동으로 기업과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