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병해 강하고 맛 좋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시범재배

25일 ‘TS샛별’ 품평회… 올해 7농가 2.7ha 시범재배단지 조성 계획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25일 남면 분향리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티에스(TS)샛별’ 품평회를 열었다.

 

‘TS샛별’은 ㈜부농종묘가 개발한 대추형 방울토마토다.

 

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병해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분류된다.

 

꽃받침이 강하고 경도, 저장성, 맛도 우수해 시장성이 뛰어나다.

 

품평회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은 ‘TS샛별’의 수확 품질과 생육 상태 등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시범보급 방안, 정착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농업인 고월주씨는 “병해를 잘 이겨내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신소득 품종으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장성군은 올해 총 7농가 2.7ha(헥타르) 규모 ‘TS샛별’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상반기에 1.8ha를 마무리했고, 나머지 0.9ha는 하반기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품종 ‘TS샛별’이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적응력과 상품성을 갖춘 유망 품종의 정착‧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종 육성, 현장 기술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성군]